수다닷컴

궁뎅이가 약간 아팠습니다. 약이라도 타먹으면 되겠지 하고 병원으로 아침식사 하자마자 갔습니다. 궁뎅이도 궁뎅이지만 당수치가 높으니 내과 가보라고 하더군요. 바로옆방이 내과라서 검진받아보니 아침식사후 30분정도에 피를 뽑은거니 공복에 다시 와보라고 하더군요. 270정도 당수치는 나왔다고 하구요. 다음날 공복후 다시 피를 뽑았습니다. 공복혈당 127 당화혈색소 7.0 바로 당뇨판정 내려주시더라구요. 당뇨에 대해 아는것 하나도 없는 저로서는 오진이 아닌가 해서 인터넷을 무쟈게 알아볼때마다 126이상이면 당뇨라는 글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어떻게 수치가 1 차이인데 바로 약을 주실까 했엇죠. 7.0 이 문제가 컸던거 같습니다. 당뇨판정을 받은지 11일 되었습니다. 약은 다이아벡신정 1000m 아침 저녁 각각 1알씩 복용하구요. 운동은 지금 꾸준히 아침 저녁으로 하고있으며 틈날때마다 스트레칭 수준으로 하고있습니다. 식사는 현미잡곡밥으로 먹고있으며 반찬은 주로 채소위주에 먹고있으며 식사량은 예전 하얀공기밥 2공기(고기있을때)먹던것을 지금은 한공기의 반만 먹고있습니다. 그런데...문제가 생겻습니다. 당뇨수치측정기를 아버지께서 2~3년전에 가지고게셧던걸 (2회사용하셧다고함 당뇨는 아니시구요 건강떄문에 수치 재시려고 구입하셧다고 합니다.) 저보고 사용하라며 주셧는데 첫날 당뇨약 복용후 공복에 162 식수2시간 147 다음날 공복에 150대 다음날 공복 140대 ........ 일주일간 평균 공복 140대후반 식후2시간 140대 후반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전 당뇨판정시 127이라 들어서 뭔가 이상하다 했는데 강동구 보건소에 식후 3시간정도 흐른후에 측정했더니 107 정상이라고하더군요. 바로 새것으로 측정기를 사고 9월9일에 공복측정 해보니 95수치가 나왔습니다. 식후2시간은 112 수치가 나왔구요 기존측정기를 바로 재니 공복 136 바로 보건소로 달려가서 재니까 공복 93 정상수치.. 기존기계고장일것이라며 판정이 낫습니다. 고장난 기계로 일주일정도 저는 스트레스가 엄청받으며 지냈는데.... 휴.......다행이였습니다. 어제 다시 병원을 가서 눈검사 결과는 정상 단백뇨는정상보다 조금더나오는편이라 일주일치 약처방을 받아왓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당뇨진행상황을 간략하게 작성해보았습니다. 여기서 정말 궁금한점이 몇개 있는데 여쭈어 보겠습니다.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의사선생님께서 저는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뇨수치측정기 맹신하지 말고 저는 원래 약먹고 공복혈당이 2~3달간은 140~160 이 나오는게 당연한것이라고 합니다. (*측정기새것으로 바꾼후 공복 95정도구요 보건소에서 피뽑은결과 오늘 전부 정상이라고 연락왔습니다.) 아....머리가 복잡합니다 정상수치가 나와도 잘못된건가 하는심정입니다. 2. 3주간의 운동과 식사량 조절로 9킬로그램 정도 몸무게가 빠졌습니다. 이것 또한 너무많이 빠진거 같다고 (간호수다님의 말) 합니다. 3주간의 노력이 헛된것인건가요 ?3. 당뇨약을 하루정도 안먹고 측정해보고 싶은데 ... 그래도 되는건지요 ? 4. 어제 고기가 너무 먹고싶어서 아침식사 카레에 고기넣어서 먹구 저녁에 소불고기 먹었습니다. 당수치는 오늘 공복시 107 식후2시간 102 나왔습니다. 고기 안먹어야하는건지요 ? (닭가슴살 먹으라고는 했는데 ㅠㅠ 제가 닭가슴살은 퍽퍽해서요)5. 단백뇨 0.52 라는 수치라는데 신장쪽에 크게 문제가 있는건가요 ? 일주일 약처방은 받앗는데 어느정도인지는 말씀을 안해주시네요 질문이 너무 많아서 죄송합니다... 그래두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정말 혼자 잘못되는건 아닌가 끙끙앓고 있다가 사이트를 찾게 되어 너무 기쁘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답변두 꼭...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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