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28살 남성입니다..

처음 사고가 일어났을때는 엠티에서 였는데요..3월 초

이런저런이유로(옆에서 떠드는 아이들, 화장실 들락거리는 소리등등)5일동안 잠을 못잤습니다(제가 잘때 굉장히 예민하고 옆에 누가 있으면 잘못자는 성격이라...)

마지막날 굉장히 피곤하고 예민해지면서 심장이 마구 뛰기 시작하더라고요...

미친듯한 피곤함으로 집에와서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그때부터 막 불안하고, 어쩔주 모르겠더라고요...

그후 응급실, 내과 등을 전전하며 온갖 검사를 받았지만, 몸에 이상이 없다는걸알고 처음에는 화병? 이라 생각하여

한의원에 다녔습니다...이후로 몇일은 괜찮다가,,,,몇일은 안좋다가(특히 잠을 못자거나 피곤하면 심해짐)하면서 신체증상은 좋아지는거도 같고...

생활하는데 크게 불편한건 없는데....항상 긴장을 하고 다니다 보니...좀 지치는것도 사실이라...

몇일전 신경정신과 방문하여 신경안정제 수면유도제를 받아 와서 어제 수면유도제와 신경안정제를 같이 복용했는데요..

오늘 낮부터 기분이 좀 안좋더니 학교 갔다와서 집에 있는지금 괜시리 좀 우울해지네요...

이런 느낌은 처음이라...약때문일까요?

아니면 합병증으로 이런 우울감이 오는걸까요?

현제 운동도 매일 하고 있고,,,담배는 많이 줄인상태입니다..새로운 사랑도 시작하고 있고요..학업도 나름 괜찮은 편입니다만..

이런것을 잃어 버릴까 많이 걱정 되기도 하네요...

쓰다 보니 말이 길어 졌네요...이런 우울감이 나타나는 증상이 약때문일까요? 아니면 합병증일까요..

신경정신과에 방문하여 약물치료를 받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혼자 이겨내야 할까요...

진솔한 답변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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