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래 이어서 바로 글을 올리게 되는군요 -ㅂ-;
제가 키가 159에, 몸무게는 48~49입니다. (현재 다이어트 진행중)
뭐 딱히 마른 몸매를 추구하지도 않기 때문에 몸무게에는 이제 크게 불만이 없습니다.
54~5키로까지도 나가봤었기 때문에...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목숨걸고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이유는
친가쪽, 외가쪽 피를 물려받아 저주받은 하체비만이기 때문입니다.
실은 상체는 똥배를 제외하고는 뚱뚱하지 않아요 ㅠㅠ
팔도 가늘고 쇄골도 깊게 보이고~ 앉아있으면 사람들이 말랐다 그래요 ㅠㅠ
하지만 하체!

네,
허벅지 둘레 50cm, 종아리 둘레...........36cm........입니다 ㅎㄷㄷㄷ

학창시절에도 저보다 훨씬 뚱뚱했던 친구들보다도 다리는 더 굵었던 기억이 나네요.
스트레칭도 하체 위주로 해주고 있고,
커다란 쿠션을 사서 다리를 올려놓고 잡니다.
하지만 아무런 소용이...
게다가 근육질이냐? 아니요~
물렁살이에요 완전. 만져보면 36cm가 다 두부로 구성되어 있는거 같아요;

5년전쯤에 종아리와 허벅지에 카복시와 메조를 8번정도? 맞아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업무가 너무 바쁜지라 한두달에 한번씩 가서 맞고 다른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았더니 하나도 효과를 보지 못했어요.
전 항상 상체 살이 빠지고 하체가 빠지는데 상체는 더이상 빼면 안될거 같고(더이상 가슴이 작아지는건 곤란 ㅠㅠ)
하체에 집중공략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ppc니 뭐니 다 알아봤는데 너무 비싸고 최근에 카복시가 가격이 많이 내렸더라구요.
그 끔찍한 고통을 다시 견뎌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다리살이 빠지기만 한다면야...허벅지까지도 안바래요. 치마로 가리고 댕기면 되니깐.

종아리....대체 종아리는 어떻게 해야 빠질까요? ㅠㅠ
카복시 맞는걸로 효과가 있을까요?
몇년전에 유행했던 카복시가 요새 가격이 내려간걸 보면 효과가 안 좋아서 가격이 내려간건가도 싶고...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분, 그리고 해결책을 찾으신 분~!
어디 안계십니까 ㅠㅠ
ps.현재 하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은 아래글 보면 아시겠지만 한약 먹어가면서
아침, 점심 소식, 저녁 금식, 하루에 한시간 빨리걷기(지만 맨날 야근이라 일주일에 서너번정도 해요) 이렇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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