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영어관련 책 모두 정리하고 처음부터 새로하려구요...
고독
영어관련 퍼즐, 몇 가지, 전집 한 질 있었는데 모두 처분했어요.
이제 만 31개월 (3세)인 딸 영어를 언제 어떻게 시켜줄까 새로 생각해 보려구요.수다닷컴사이트를 적기에 알게 된 것 같아서 넘 다행이다 생각이 들어요.
큰딸 : 어린이집 5시쯤 끝나고 집에 옴. 주 1회 한글나라 나단계 수업.현재 만 31개월 (3세)
둘째가 3개월 아기라 한글나라 홈스쿨 2주전 부터 시작. 반응 좋고 만족스러움.
한글공부 시키면서 일부러 둘째 젖물리고 한손으론 책장 넘기며 아이한테 조금이라도 더 그림책 읽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랬더니 큰아이가 책에 흥미를 부쩍 많이 갖게 되었답니다.
영어이야기로 돌아와서....
영어는 일찍 노출시키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호비 dvd 에서 불러주는 영어노래,
어쩌다 한번 노부영 한 두가지 듣고 같이 부르는 정도에요. 그나마도 요즘 횟수가 줄어간답니다.
그냥 제 계획은 한글공부 좀 해보고 내년 이맘때 42-45개월 정도에 홈스쿨 도움을 받아보려고 해요.
한글나라 하고 있으니 영어나라로.....(튼튼은 둘째 때도 비용이 똑같이 많이 들어간다고 해서...^^;;) 그러다가 ort도 적당할때 같이...복습은 제가 열심히 해주려고요. (한글나라 복습은 저도 성공적으로 잘 챙겨주고 있어요.)
무얼하던 복습은 제가 해줄 자신이 있는데 혼자서 체계적으로 아이 가르쳐주고 챙기진 못할 것 같아요.
꾸준히 하는 것도 그렇고 엄마와 아이가 하다보면 흐트러지기 쉽상이라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영어노출...글쎄 어떤 수준이 노출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영어노래 씨디 흘려듣는게 노출인건지....내용 잘 몰라도영어 만화 dvd 보여주는게 노출인건지...
기존 전집은 글뿌리 영어 1 이었는데 처음엔 가급적 영어로만 읽어주고 보여주려고 하다가
아이가 자꾸 엄마 이게 뭐야? 하고 우리말 뜻을 물어봅니다.
결국 영어전집 펼쳐놓고 우리말로 이야기해주는 꼴이 되어갔지요. 전집활용이 잘못된 사례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결국 처분했어요.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려구요.
어떤 분의 글을 읽어보니 아이가 3세 이상이 되면 우리말 뜻을 알고 싶어한다고 하네요. 그냥 영어로만 읽어주면
흥미도 없고 영어교육 효과도 없다구요....우리말로 설명을 해주고 영어로 번갈아 읽어주는 방법을 권하셨어요.
많은 시도와 경험을 해보신 엄마들께 조언을 구해봅니다.
아이가 영어를 받아들이고 싶어할때쯤 어떤 방법 (홈스쿨, 엄마표) 과 교재 (튼튼,한솔,기타 전집류)로 하는게 효율적인지요...
사이트에 이런 질문이 많은 걸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저도 한 번 답글 받아보고 싶어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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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루
그런가요....? 설마 단어만 가르치는 교잰 아니겠죠.....? 차근차근 교재며 프로그램등을 사이트에서 정보습득 해봐야 할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부작용 없는 방법....정말 뭐가 좋을지...난감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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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
영어나라...한글나라랑 미슷하게 수업진행된다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단어위주의 수업이라고 들었는데..하루 5개 단어외워나가는식....이건 정말 아닌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처음에야 아이가 영어단어 몇개 말하니 기특하고 이제 영어를 하게되나부다..싶겠지만 단어외우는건 언제든..누구든 그냥 할수있는 단순암기지 언어는 아니니까요. 어릴때부터 영어를 시키려는건 우뇌발달시기를 놓치지 않게 하려함인데 암기식공부는 얕은 좌뇌만 빨리 깨어나게 할뿐입니다. 이거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