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번주 금요일부터 한약을 먹고 일주일에 두번 침을 맞아요..

한의원에서는 자율신경에 문제로 보구 그 증상이 공황과도 같다구 하구.

근데 침을 맞으면 좀 힘들고 어지럽기도 한것 같아요..침과는 상관이 없다구 하구요.

좀 호전되는 기간이 6~7주 정도 라고 말씀해주셨는데...참고 맞고 이겨내고 싶긴한데요...오늘은 그런대로 기분좋게 병원갔구요..침을 맞고 있는데...침대에 누운쪽으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류흐르는 느낌이 심해지지면서

꼭 배위에서의 흔들거림의 어지러움? 이랄까....그 순간부터 두려운 마음도 들고....그래서 도중에 말해서 참도 뺐어요..

평소처럼 가슴 복부긴장도 하지 않았는데...왜 그랬을까?

빼고났더니 몸도 후덜덜하구 손에서 땀나더라구요.

몸이 추우면서 신경이 차갑게 느껴지는 그런느낌 때문에... 차 몰고 오는동안에도 몸 불안이....힘들었어요.

그래서집에오자마자 바로 누워버렸어요..

마음도 횅 하구요..몸도 스산하구....사랑수다님 도움말 보면서 힘을 내보는데 ..무섭고 눈물나요...마음 잘 추스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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