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증후군인분 안계신가요 ㅠㅠ
봄여울
저는 원래부터 채식주의자는 아니었습니다.
20대 초반인데도 불구하고 몇달 째 변비와 복부팽만, 가스가 낫질 않아 병원을 가보니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고 그러더라구요.
그 후로 매일 요가도 하고, 밀가루 음식을 절대 먹지 않는 등 꾸준히 노력을 했지만
한약까지 먹었는데도 낫질 않아 어쩔수없이 채식을 선택하게된 학생입니다.
이제 대학교 4학년인데 일상생활에 지장이 너무 많을 정도로 힘듭니다.
우울증 걸릴 것 같기도 하구요 ㅠㅠ
음식조절과 운동을 계속 하는데도 배에 계속 가스가 차구 변비도 낫질 않아서 너무 고생이에요 ㅠㅠ
이 사이트엔 저같은 분 안계신가요?ㅠ 저 평생 이러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어서 넘 힘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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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
저는 이십년이상 과대증인데
현미밥먹으면 바로 해결되던데유 ㅋ -
Creator
이건 백퍼 스트레스가 원인이에요 ㅠ ㅠ스트레스가 사라지니 진짜 거짓말처럼 싹 없어지던 걸요ㅠㅠㅠㅠ...좋은 조언 못 드리는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최대한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 노력해 보세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서라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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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프레드
저는 사춘기때 고생했었는데, 지금은 찬바람만 조심하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정도예요.
스트레스가 제일 큰 원인입니다. 저도 학업스트레스때문이었구요.
기름진 음식과 고단백음식과 유제품도 문제가 됩니다.
밀가루보다 그게 더 나빠요..
일단 고구마 같은 음식이 장에 좋은데, 요즘 고구마철이잖아요.
맛있는 고구마 많이 드시구요,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해조류도 많이 드세요.
현미와 과일과 채소 위주로 식사 하시면 장은 좋아질 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
꽃님이
저요저~~ ㅋㅋ
사회생활이 힘들정도라 좀만 속에서 이상한 신호가 느껴지면 바로 정로환을 먹어야할 정도라
외출할때 상비약으로 들고다닐정도예요... 하루에 8번도..ㅠㅠ
뭘 드실때 신호가 꼭 오는지 한번 체크를 해보세요.
저는 돼지고기, 우유등의 유제품, 또는 이런걸 사용한 음식을 섭취하면 오는경우가 많더라구요.
비건으로 가라는 신호였는지 어쨌든 그 제품들 끊고 비건으로 현미채식을 하면서는 괜찮네요.
좀더 꾸준히 해보세요~ 좋아지실거예요. -
곰돌곰돌
ㅠㅠ저는 하루라도 좀 이 병에서 해방되어보고싶네요...ㅎㅎ 으 스트레스 조절 잘 해보아요 우리^^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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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체리
진짜 그건 정신적 스트레스부분이 요인이 크더라구요...저도 방학이라던지 잠시 쉬는 기간에 스트레스 덜 받을 때는 화장실 아주 잘갑니다. 그런데 학기중엔 거의 항상 저렇지요..ㅠㅠ 저도 채식중인데도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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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길
ㅎㅎ 온건주의님 답글 읽는것만으로도 힘이 나네요!ㅎㅎ 감사해요! 저두 마음을 좀 크게 가져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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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
저는 그냥 밀가루 음식은 먹습니다. ㅋㅋ
(밀가루까지 안먹으면 비건은 먹을게 없어요. OTL)
술은 먹을 일이 없어서 거의 안먹고요.
저같은 경우 사회 생활을 안하고 수험생활을 지속해서 가능한 것 같네요.
한가지 더 추가로 조언을 드리자면,
절대 이 병에 몰두하지 마시라는 거예요.
그냥 그러려니 가만 두시기만 하세요.
몰두하면 몰두할 수록 우울증이 생겨나고 증상은 심각해져서
우울증이 더욱 심화되며 증상이 더욱더욱 심각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
화1이트
앗...ㅜㅜ 온건주의 님께서도 그럼 평소에 밀가루음식이나 술 절대 안드시나요?ㅎ 사회생활하면서 먹을것 가리는 건 불가능일것만 같았는데 괜찮으셨나요~?ㅎㅎ 으 정말 스트레스의 문제도 큰것같아요... 답변 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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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
저요~! ㅋㅋ (8년차)
근데 이 병, 채식해도 완쾌되진 않는 것 같아요.
이 병 호전에 가장 중요한 게 스트레스 안 받는 거고요.
그리고 계속 살다보면 적응됩니다... -_-;;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된달까요...
이 병 있는 사람은 대개 선천적으로 예민한 사람들이라서,
운명으로 받아들여야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면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서 호전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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