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글쓰기 : 부에노스아이레스에 판쵸네 라는 한인민박이 얼마전 없어졌습니다.
주인은 한국에 살고계시는 상황에서,여행자들이 손수 운영하는 오픈하우스 개념의 민박이었는데요...
1박에 타 게스트하우스 대비 절반이하의 가격을 책정하고 스스로 계산하여 나갈때 지불하며 운영되었구요.
예약도 받지않고 오는사람, 가는사람 막지않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정말 자유로운 영혼이 깃든 숙소였죠.
특별히 정원이 있는 숙소가 아니라서... 방바닥, 거실에 침낭을깔고 자는게 기본인 숙소.

그래서 든 생각인데...

뉴욕에 이와같은 숙소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해서요.
여행자들이 만들어가는 아주 저렴한 숙소 말이에요.
맨하튼에 위치하고, 1박에 15불 정도 받으면서... 그냥 바닥에서 침낭깔고 자는...
매일 숙박하는 모두가 힘을 합쳐 청소를 하고, 밥도 같이 해먹고 할 수 있는 그런 숙소를 만들어보고 싶은데요...뉴욕에 이런숙소를 만들게 되면, 수요가 있을까요?월세와 유틸리티 비용은 낼 수 있을정도의 수익은 나와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아무래도 장기로 계시는분중에 매니저 정도는 한분 계셔야 할것 같고...그분에게는 그냥 숙박비를 제해 주는 정도로 운영을 해야 할것 같은데...이런 숙소가 만들어지면 수요가 있을까요?수다닷컴에 오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의견을 들어보고 수요가 있고 운영이 가능할 정도의 수익만 나와줄 수 있다면 제가 한번 시도해보고 싶은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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