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살포시 일정 올려봅니다.(26일부터 1일까지 )
아리알찬
3박4일이지만 저녁에 갔다가 아침에 오는거라 2박3일보다 시간이 모자라네요...
비행기 표 구하기 위해 이렇게라도 가고 싶어서...
원래는 5월에 신랑이랑 같이 가기로 했지만 그때까지 못참겠더라구요.
회사에 하루 휴가를 내고 5살 딸아이와 함께 떠납니다.
2월26일(첫째날)
6시30분 제주공항 도착 -수하물센터에서 티켓 찾기, 렌트 하기
7시경 - 삼대국수에서 저녁
저녁 먹고 용두암 야경구경 하고
용두암해수랜드에서 1박
2월27일(둘째날)
8시경 아침식사 - 대우정에서 오분자기 돌솥밥
10~12시 테지움
1시30 오설록, 성이시돌목장 (지나가면서 한바퀴)
2시까지 황금륭 허브버거 구입만 하고 나중에 시식
2~3시 쉬는팡에서 점심
4~7 외돌개 이중섭 박물관 쇠소깍(여긴 그냥 쉬엄쉬엄 돌꺼예요. 힘들면 한두개는 패스)
7시경 삼보식당 또는 수희식당에서 저녁
하나로마트에서 음료 및 맥주구입
9시까지 와하하게스트 하우스
숙소에서 딸이랑 오봇하게 허브버거와 맥주한잔. 우리 딸은 뽀로로 쥬스~ 건배~
2월 28일 (셋째날)
8시경 표선 근처 가시식당에서 아침
9~11시 허브동산
12시~1시 산굼부리
1~2시 교래손칼국수 점심
2시이후 삼나무길, 명도암관광목장
3시~6시 섭지코지와 그 일대 해안도로
6시 초롱민박 숙소도착
7시 오조해녀의집에서 전복죽
자유시간
3월1일 (넷째날)
일찍 일어나서 동문시장까지 8시까지 도착
동문시장 구경 하고 시장내에서 순대국밥으로 아침먹고
9시반까지 렌트반납하고 공항으로 고고
면세점구경하고 9시45분뱅기로 아쉬움 맘을 뒤로 하고~~
이번여행은 식도락~ㅋㅋ. 사실 먹고 싶은건 너무 많은데 배가 한계가 있어서 아쉽네요. 이거 외에도 오는정 김밥, 통닭등
배만 허락해준다면 다 먹고 싶네요. 쉽게 올수 없는 곳인 만큼 한번 오면 뽕을 뽑고싶네요.
와도와도 좋은 제주도. 사실 요즘 안좋은 일이 많아서 맘에 상처도 받고... 그래서 맘의 치유도 할겸 제주도를 급 방문 하게 되었는데
여행준비하면서 기분이 많이 좋아졌어요.
일기예보에서 토일 비가 와서 조금 난감 했지만 비가 오면 비오는대로 또 운치 있는 제주도 될것 같아요. 비와도 일정에 수정은 없어요.
비옷 입고 우산쓰고 다닐래요. ㅋㅋ
허접한 저의 여행일정 어떤가요? ~~혹시 고칠점 있음 얘기 해주세요~~~
아이가 좋아할만한건 목장이나 테지움 밖에 없네요. 더 추가 할려고 해도 땡기는게 없어서... 이 정도로~
바다보고 노는것도 좋아할것 같아서.
낼만 지나면 떠나네요. 계획짜면서 밤마다 제주도 가는 꿈을 몇번을 꿨는지.
근데 막상 다녀오고 나면 맘 한구석이 휑~해질것 같네요. 지금 겨울이지만 가을이 되면 또 가을의 제주도룰 보러 가고 싶네요
질리도록 가고싶은 제주도 넘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