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엄마가 암 진단 받기 전에는 엄마랑 천년만년 건강하게 살 것 같았는데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그리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제는 하루하루를 특별히 보내고 있답니다. 하늘수다님도, 그리고 저희 엄마도 수술, 치료 잘 받아서 꼭 오래오래 건강해지자구요!

저는 상피내암진단받고 수술후 상피내암 8.3cm 침윤 0.3cm 였어요~ 전절제 했고요~ 임파전이 없고 침윤이 작아서 방사선, 항암, 호르몬제도 안먹어요^^ 허투양성이지만 침윤이 작아서 보조치료도 안하고요~ 요번에 1년정기검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앞이 캄캄하고 그러는데 그래도 저는 1년검진때 20년사신분 보았더니 희망이 다시 한번 생기던데요^^ 저도 젊은나이에 유방암이라는걸 알았을때 조금 충격이었지만 가족을 위해서 밝은모습 잃지 않을려고 합니다^^

그렇게 큰 암이 몸 안에 있으셔서 얼마나 아프고 힘드셨어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저희 엄마도 모래들이 터져나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기도로 꼭 이겨냅시다ㅠ

저는 상피내암만 10센티 침윤 0.5입니다. 엄청큰 상피내암엇죠~ 저도 항암 안하고 졸라+타목시펜 먹어요 5센티에 모래들이 터져나가지않고 계속 참아주길 기도해요 화이팅!!!

아, 저희엄마보다도 훨씬 범위가 넓으셨네요. 전절제 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상피내암이니까 곧 씻은 듯 깨끗하게 회복되실 겁니다!

미리 두려워하지마세요...저도 범위가 넓어(7cm) 전절제하고...범위가 넓어 수술해서 떼어내서 검사하면 침윤이 있을수도 있다고했는데 최종결과 상피내암이었어요.

저희 엄마는 모레를 뿌려놓은 듯 퍼져있어서 대략 5cm정도 되더라구요. 범위가 넓은만큼 하나하나 다 조직검사해서 상담 받아야 한다고 하니 너무 떨리고 두렵습니다.

전 크기가0.8센치로 작아서 항암없이 방사능과 타목5년처방받고왓어요 6갤마다 정기검진두요

아.. 정말 그렇게 달라지기도 하네요. 항암치료도 받으셨겠어요. 꼭 건강해지실겁니다.

제가 수술전 상피내암0기엿는데 오늘 최종결과들으니 침윤성1기판정받앗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