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영어교육..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아이뻐
요즘 아이들 영어교육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고민 되어요.
첫째때는 첫 아이다 보니까 정보도 없었고, 영어교육이니 뭐니 신경 쓸 겨를도 없이정신 없이키웠거든요.
벌써 내년에 초등학교 2학년을 앞두고 있는데 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은 상태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아니라서 따로 봐주는 것도 불가능 하고,
그렇다고 영어를 포기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 학원 같은 곳을 보내야 할 것 같은데
아직 1학년이긴 하지만 아직 어려서 주입식으로 가르치는 일반 학원 같은 곳에서 영어를 배우게 하고 싶진 않더라구요.
근데 아이 영어학원 알아보다 보니까 제가 원하는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곳을 찾기가 정말 어렵더라구요.
그러다가 영어유치원이라는 곳을알게 되었는데요,
저희 둘째가 내년에 5살이라 첫째 때의 시행착오를 거울 삼아 영어 유치원을 보내려고 결심했어요~
결심하고 나니 내년에 보낼지, 내후년에 보낼지 좀 고민되더라구요.사실 비용 때문에^^;
근데 시간이 갈수록 첫째의 영어교육에 점점 손을 못대는 걸 보고선 결심히 서더라구요.
둘째만이라도 잘해봐야겠다고!! 첫째한테는 좀 미안한 부분이지만요..ㅜㅜ
제가 정보력도 없고주변에 또래맘들도 아이를 영어유치원에 보낸 맘들이 없어서
첨엔 알아보는게 귀찮기도 하고,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름 있는 유명한 영어유치원 부터 인터넷으로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거기에 달린 답글도 보고 관련 글도 읽어 보면서 어느 정도 감이 오더라구요~
그 다음 상담 예약을 하고 직접 다니면서 상담을 받아보았는데요.
상담을 몇군데 받아보긴 했는데.. 사실 다 비슷 비슷하긴 하더라구요.
다들 유명해서 그런지 시설들은 워낙에 잘돼있고요.
근데 쌤에 비해서 한 반 인원이 좀 많았고, 뭔가 대형화 같은 느낌이 들어서인지 확 땡기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 선택이 맞는 것인지 걱정도 되고 망설여지고 했네요.
그러다가 교대앞에 K***어학원 이라는 곳을 방문하게 됐었는데
유치원 처럼 아기자기한 건물에 눈에 띄더라구요.
저는 영어를 잘 모르기도해서 프로그램 보단 사실 아이에게 안정적인 느낌이 드는 환경을 중요시 하고 상담을 받았는데
여긴 건물 외관부터 아늑한 집 같은 느낌에 마음도 편해지고..ㅎㅎ
상담받을 때 원장쌤도 여러가지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셔서 마음이 가더라구요.
특히.. 저는 우리 아이가 좀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거든요.
첫째때 보니까 초등학생이라 그런지 자연스럽게 배우는 프로그램은 거의 없어서
어차피 영어를 공부처럼 암기하고 익히고 하는 것은 나중에 할 날도 많이 남았으니
전 우리 아이가 자연스럽게 영어를 말하는.. 아니, 외국인한테 두려움만 없어도 만족할 것 같거든요.
그런 점에서 환경이 제일 맘에 들었고, 제가 우려했던 것들이 이미 고려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주변에서는 5살짜리 둘쨰를 영어유치원에 보낸다니까 좀 걱정을 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누군가의 강요가 아니라, 첫 아이의 육아를 통해 느낀 것이기 때문에 제 소신껏 보내려고 해요.
아직도 영어유치원에 대해서는 초보맘이지만 좋은 조언이나 정보 있으면 함께 공유해봐요.
다른 분들은 아이 영어교육 어떻게 시작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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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율
꼭 영어 유치원을 보내야할까요??? 재생각에는요 엄마도 같이 아이와 집에서 하는것도 좋은거같아요
울아인 리틀명작북스보고 있는데요 3살이에요 한글 명작동화 읽어주고 또 같은 내용으로 명작동화 영어도 읽어주니 좋아해요 ~ 씽씽펜이 있어서 재가 모르는 부분이 있잖아요 그부분은 펜이 들려주니 아이도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꼭 어딜 보내야 공부가 되는건 아닌거같아요 5살이면 한참 영어에 접해야하는데 자연스런 동화책 내용으로 영어 접근해보세요 ^^ -
펴라
엄마가 영어를 잘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집에서 시작할수있어요. 영어노래로 일단 먼저 항상접하게 해주세요. 오디오 테잎 포함된영어책도 많고요. 책은 저는 sunshine 시리즈로 된 얇은 것 학교에서 쓰더라고요. 브레인뱅스도 괜찮아요. 2 학년 늦지 않으니 걱정말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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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
영유 비싸잖아요. 영유 한달 돈이면 튼튼영어는 일년 할수 있던데. 함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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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이
저도 아이가 7살 6살 있는데 영어가 걱정이에요.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제가 영어를 잘 하는게 아니라서 더 그러네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영유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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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력
저는큰애가 영유졸업해서 초2고 작은애는 5세 1년차를 다니고있어요 영유를나오면 유창한 영어를기대하지만 사실 그리 뛰어난 실력을보이는 애들은 간혹몇명정도 되더라구요 큰애는 제가봐주는것없이 오로지 학원만 믿었고 둘째는 그런시행착오를 격기싫어서 제가 집에오면 복습이랑 자주 영어를 활용하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