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음 벌써 새벽 2시가 지나구 있습니다. 괜시리 기분이 울쩍합니당 ㅠ.ㅠ

취업하기 참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79년생이구요 벌써 30이네요 ^^;;

학교는 인서울 경상계열 전공 학점은 3.8 약간 넘고 토익점수는 유효기간 얼마 안남은 700대 중간

이게 제가 가진 현재의 스팩입니다.

06년에 졸업을 하고 하반기에 모 유통 대기업 영업팀에 입사를 했습니다.

유통쪽이라 남들 쉴때 못쉬구 무슨 무슨 day면 정말 여자친구 얼굴 보기가 정말 미안했습니다.

여차 여차 고비도 많았지만 잘 참고 올 하반기나 내년 초 결혼하기로 약속도 했습니다.

아는 형이 유한양행을 다니고 있어서 제약영업에 대해 많이 듣고 영업 쪽 일을 할 거면

제약영업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고 이직도 준비중에

회사에서 지방발령이 났습니다.

중부 이남에 사람이 필요해서 발령이 났고 언제 다시 서울로 올 수 없다는 이야기에

서울이 터전이고 부수다님도 모셔야 하고 여자친구와 결혼도 있고

퇴사를 결정하고 이력서를 내고 있는데 싶지가 않네요

오늘 녹십자 공채에서도 서류에서 떨어지고

퇴사할 때는 호기있게 나왔는데 보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조금은 무섭네요 ^^;;

나이가 걸리는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저 취업 할 수 있을까요??

선배님들 진지한 충고 부탁드려요...

p.s 기준은 안되는데 대리로 승진 시켜주면 안될까요 ^^;; 취업의 모든것 메뉴가 저에게 너무 절실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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