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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전 머리모양은요..

어른처럼

2023.04.01

수술이 담주 화욜이예요..뭘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제가 머리가 길어요 등 중간쯤까지 될까..
몇달전부터 계속 머리 해야지 하다가 이래저래 바쁘고
내가 시간될땐 단골 미용실에 사람이 많아 안되고..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이런일이 생길려고 그랬었나봐요..ㅜㅜ
앞으로 치료 계획은 수술후에 알게된다고 하더라구요
항암을 하게 된다면 당연 머리를 자르게 되겠지만..당장 수술할때와 입원중에는 긴머리가 불편할거 같은데 어떤가요..
그리고 그외 수술전 뭘 준비해 놓으면 될까요?
지금은 많이 덤덤해졌는데 그래도 종종 심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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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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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별

    자가지방이세요?? 그럼 더 자르심이 편할거 같어요 ㅎㅎ

  • 조은

    아~~원내 미용실이 있군요~~전 동시복원까지 해서 2주일은 있어야 할거 같은데 그때까지 원내 미용실 이용하면 되겠군요..근데..강남세브란스에선 미용실 못본거 같은데...

  • 감춰왔던

    저도 전절제
    입원하는날 자르고 들어갔어요 단발보다 조금 길게...
    입원기간동안 원내 미용실서 한 번 샴푸하고 퇴원해서는 동네 미용실서 몇 번 샴푸했어요
    한동안 혼자 못감으니까 자르길 잘했단 생각 들던데
    머리는 또 기니까 살짝 자르심이....

  • 딥자두

    저도 항암을 하게 된다면 결국 머리를 자르게 되겠지요..그때까진 어쩌든 고수하고 있을래요..너무 서운해서요..근데 tv에서 보던 초록색 수술모자 같은거 말이죠.. 근데 넘 환자 티가 날거 같긴하네요..^^;;

  • 해길

    ㅋㅋ ㅋ 게다가 휠체어까지..아이고 창피했겠어요~ㅋ 전 수건이라도 한장 챙겨갈까봐요~~^^

  • 핑크빛입술

    ㅎㅎㅎ이런말 실례일지 모르지만 귀여우세요ㅎㅎ

  • 옆집꼬마야

    삼성에서 한 저도 어깨길이 머리 양갈래로 묶고 수술실 본관까지 휠체어 타고 가는동안 챙피해서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ㅜ.ㅜ(_42세)

  • 신당

    40중반 나이에 양갈래로 묶고 있으려면 좀 민망 할거 같은데..그래도 이번 기회에 함 해보죠 뭐~~^^

  • 노아

    아산에서는 옆 침대에 머리 긴 분께 노랑 고무줄 두 개 주시면서 양갈래로 묶으세요. 하시던데요. 수술동안 한 갈래는 불편하다구요.

  • Aileen

    네~~그렇군요~전 전절제라 방사선은 안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나머진 모르겠네요 제 평생 거의 긴머리였을때가 많아서 서운했는데 일단은 고수하고 있어도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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