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도 어제 신랑이 119에 실려 병원갔는데 뇌경색의심 된다고 해서 걱정이예요 말도 잘못하구 중환자 실에 있어요 41살인데 무서워요

저도..오늘...11개월동안 참고 참았던..눈물을 펑펑 쏟고 있네요..아빠가 힘들다고 마음에 준비를 하라는 의사의 말을 들어도..보호자인 내가 쓰러지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참고 참았던..억울함....착하게만..욕심없이 한평생을 사신 분인데..왜 이런병이 오셨는지..희망적이고 긍정적으로 아빠앞에서 재롱도 떨면서 벗텼는데..오늘 의사들이 다시 처음부터 해야한다는 말이..왜그렇게 서럽고..억울한지.....님!! 힘내세요..귀여운아가를 위해서라도!!! 애기아빠

미리 예측하고 절망하기엔 너무 젊으시네요희망을가지세요

아직 너무 젊으셔셔 금새 이겨내실거에요,,,저도 그저 힘내시라는 말밖에 드릴말씀이없지만 힘내세요!!

여기계신분들이 모두 힘이 될거에요. 저는 여기오는것만으로도 치유가 많이 됩니다.

정말 너무 공감됩니다..ㅠㅠ..그저 힘내시라는 말밖엔.. 함께 힘내요 우리!

편마비완치없다는 말은 처음들어요ㅜ뇌손상부위어느부분..어느만큼..차이지ㅜ그런생각말아요..더군다나..한창나이신데..재활에서 나이는 ㅜ거북이냐..토끼냐..입니다..울지말아요..웃어요..

저희 남편도 편마비 와서 손가락하나 꼼짝도 못하고 치매까지 왔었는데 지금은 좋아져서 저번주부터 출근도 하고 있어요 처음엔 저도 어린아이 생각하면 눈물만 나고 모든 상황이 절망적이고 힘이 들었는데 발병한지 두달만에 직장 복귀했어요. 물론 치매도 편마비도 재활로 다 극복하구여~분명 남편분도 완치 될거라 믿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