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경막하출혈수술후 잘돼도 식물인간이라는데 기가막히네요
큰맘
혈압 당뇨도정상이고 술담배도안하시고 건강한우리아빠가현재는 삼성창원병원 중환자실에 의식없이계십니다뇌부종이심해 뇌뼈는뜯어서 냉동고에있고 피부만덮어진상태고급성경막하출혈이라고하는데 외상도전혀없어 의사도 짐까지 이런경우 딱 한번밨다고 희귀한특이한케이스라고하더군요이건 터지는순간 예후가정해진다고 그러시는데 전믿기지않습니다좀더빨리수술했더라면 가능성이있지안을까 생각합니다아빠가수술한날 밤12시에 너무억울하고해서 입원중인병원에찾아가 진료기록일지도 복사하고 담당의사랑간호사랑 새벽3시까지통화하고했지만 최선을다했다고하더군요제가 가서항의한이유를말하자면 넘길고 지금은앞으로의일에대해 생각하기로했습니다어느정도 의사도잘못한부분을인정했고 보상도하겠으니 기다려달라고하더라구요
수술직전상태가 뇌사직전상태고 수술안하면사망이고 해서결과좋아도 식물인간이라는 믿을수없는말을들었어요너무나 절망적인말만 하시니 하루하루 피가마르는것같네요
아직도실감이나질안네요엄마랑저랑 중환자실보호자에서 한시도못떠나고 기적을바라며있습니다왜우리에게이런일이 일어난건지 법없이도사는 착한우리아빠에게 왜이런고통을주시는건지 하늘이원망스러워요몇일동안 물도못먹고 울기만했는데 그럼안되겠다생각이들더군요정신차리고 이것저것알아보고 좋다는건 다 해바야겠다고그러다보니 이 사이트에도 가입을하게됐어요저희랑비슷한가족들계신가요?정말의사의 말대로 가망이없는건가요어젯밤엔 엄마꿈에 아빠가 먼가를하고계셔서 보니 집같은걸짓고계셨는데 기둥만세워져있고 벽도없고 위에지붕이없었다고 그리고 검은옷을한벌입고계셨다고 그런꿈얘기까지들으니 너무나무섭습니다반사작용이지만 눈도 뜨고해서 전 희망이있다고보는데 아닌가요머라도해보고싶은데 멀해야될지도모르겠어요
11/7계속열이나고해서 마산○○병원에입원 쯔쯔가무시판정받고 치료중11/9 오전10:30의사회진 컨디션좋음 12:00 극심한 두통호소 진통제투여 1:00 다시두통호소 다른진통제투여 3:00 의식없이 늘어져있는환자 간호사자고있는줄알았음 4:00 누운체 토함 의식없음 그때서야 심각성을느끼고 시티찍음 4:40구급차불렀으나 보호자오면 다시연락하라고했다고함 보호자번호 간호사가잘못기재 엉뚱한대로전화함 엄마가때마침 아빠폰으로전화를해서 간호사랑통화5:00보호자도착5:25구급차도착 삼성병원으로 전원6:00시쯤수술 3시간반정도수술
11/9~11/15 의식없음11/16 의식없지만 부르니까 눈몇번떳음
11/17일오늘 부르니까 눈떴지만 의식이있어서 그런게아니라 반사작용이라고하네요반사작용이라곤해도 전 눈을떠서 넘 고맙고 희망을가져보는데 의사는계속 너무심각한상황이라고만합니다저희가족과같은경우에계셨던분들 계신분들 돔될만한내용있음 그냥지나치시지마시고 말씀해주세요계모밑에서갖은협박받으시고 자식한텐 절대가난물려주지말자라는신조로 고생고생하시며살아온 우리아빠 하루도쉬지않고 가족을위해헌신한 우리아빠 자신을위해선 한푼이라도아까워하신아빠 가족들걱정할까바 아파도 그냥참으시는아빠 그흔한곱창도 한번도못드셔본아빠 전이대로 보낼드릴수가없습니다이제서야 손녀재롱도보고 이것저것맛있는것도 사드리고 효도할려고했는데 사랑한다는말도 자주못했는데 그동안 키워주셔서감사하다고 말도못했는데 짐의식없이 누워계신지금에서야 귀에다가 면회때마다 사랑한다고 말하고있는 제자신이 한심스럽고후회가되네요 딸바보우리아빠 일어나실수있겠죠?여기에와보니 이렇게아프신분들이많이있는줄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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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꼬마야
손잡이를잡으신거보니 의식이있으신거같아요 네달동안 의식도업으셔서 정말힘드신시간을보내고계시는군요 우리같이힘내요 우리곁엔 기적이 소리업이기다리고있다고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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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저희엄마는교통사고로 좌측뇌는 거의죽었고 우뇌 20%정도 남았다고 가망성 없다고 하셨습니다. 평생 손하나 까닥 못하신다고...지금 이 상태가 가장좋으신 상태라고...지금 네달정도 지나셨는데 아직 의식은 차리시지 못했지만 어쩐일인지 휠체어 옮길때 위기의식을 느끼시는지 손잡이를 잡고 안놓으시려고 하시더라고요...그런거 보면 점점 좋아지시는거 같기도 하고~~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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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동생분 비롯해서 가족분들이 응원하고 계시니까 틀림없이 언니 좋아지실 거에요. 나이도 젊으시니까!!!
하루하루 좋아진다는 말이 꼭 맞는 거 같아요~ 합병증 없이 주욱 이대로 계속 회복하시길 빌게요!! -
이퓨리한나
다 그렇게 이야기 하는게 제가 50여일 경험에 비추어 볼때 지네들 의료사고 덮을 려고 하는 말입니다. 의식있는 상태서 병원와서 수술했으면 최소한 그 상태는 돌아오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저희 어머니야 의식 없이 와서 수술했으니 할 말은 없지만요..알게 모르게 뇌 관련 수술은 미스 많이 발생하더라고요..저도 그것 알고 선트 수술 할때는 얼마나 떨었던 지..자신감들 가지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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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1유물
응원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님도무척힘든시간을보냈고보내고계시네요 같이힘내요 저희아빠도 의사의말이 다 빗겨가길 진심으로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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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지미니맘님 저는 11월 5일 언니가 뇌지주막과출혈로 쓰러져 수술이 끝난 후에 중환자실에서 첨 언니를 봤습니다. 엄마아빠는 거의 실신상태고 수술 후 의사면담은 저 혼자 들어갔어요. 사망, 마비, 불가능, 지식 및 언어능력 감퇴 등 도대체 말도 안되는 소리만 하시더라구요 저희언니는 올해 31살입니다. 이제 시집가야되는데 저는 가슴에 칼이 꽂히더라구요. 부정적인 예후 잔뜩 듣고 의사샘께 물었어요 \ 자 말씀 다
하셨으니 의사로써 말할 수 있는 긍정적은 예후 -
큰애
오늘 오전면회시간에가보니 희미하지만 의식이돌아온거같은데 폐렴이와서 다시의식이업을수있고 상태가더나빠질수도있다고 해서 짐 넘걱정이되네요 그래도 기다리고힘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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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몬
의사들은 최악의 경우만 이야기 합니다. 합병증 없이 시간 지나면 차차 다리 약간 움직이실 거예요. 그때까지는 기다려야지요.기다리는 것 밖에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보호자분이 건강하셔야 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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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입술
어제새벽확인했어요 위로와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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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긴
쪽지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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