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사실 이게 공황인지, 예기불안인지 잘 모르겠어요,
괜찮아졌다 싶으면 제 맘대로 약을 안먹어버리는 나쁜 습관이 원인인 것같은데ㅠ
침대에 누워서 호흡조절 하고 좋은 생각만 하려고 무던히 애쓰다 보니
30분 지나서 겨우 괜찮아 졌네요,
아깐 손 발이 차고 저려서 너무 무서웠는데 지금은 또 왜 그랬을까 이런 생각이~
늘 불안한 게 지나고 나면 죽을까봐 두려워했던 제 모습이 우스워요
사이트 가입하고 여러 글들을 읽다 보니
정말 저와 같은 증상,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아서 한편으로 안심이 되요.
저만 이런게 아니구나.이런 생각에..
저도 요몇달체중이 줄어서(167/50) 누굴 만나도 살 빠졌네~이런 소릴 들어서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무슨 병에 걸린게 아닌가 혼자 위 내시경 예약해야하나 고민하구..
서론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요즘 자주 공황이 찾아오는 것 같은데

나름 이유를 분석해보면 규칙적이지 않은 식사+운동부족+커피(원체 좋아해서)때문인것 같아요.
운동하다가 숨차는게 두려워서 운동을 못하겠더라구요,
천천히 시작할 수 있는 운동 뭐가 좋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구 저는 밥을 먹거나 뭘 먹고 나면 배에 음식물이 차있는 느낌이 싫고 구토할 것 같아서
바로화장실을 가는 편이라 하루에 5번까지도 간 적이 있어요;이런게 정상일까요?ㅠ

바쁘시겠지만 제 글 읽으시면 짧은 댓글이라도 정말 감사히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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