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오늘 유방암판정받았어요. 동생입니다
아론아브라함
오늘 우리 두자매가 충격적인소식을 듣고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일단 저라도 정신차려서 언니에게 도움이 되고자 사이트에 가입하게되었습니다.
먼저 담주에 선항암인지 수술인지 알수있디하셨는데요
항암치료라는게 정확히 주사를 몇시간동안?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두번째 주사맞은 후 언니가 집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세번째 저는 언니와 2시간가량 떨어진곳에 사는데 제가 할수있는 도움이라면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넷째 선항암을하면 일단 항암하면서 암덩이가 작아지는지 체크하며 평상시처럼 지내는 건가요?
언니가 직장은 그만두고 치료에 올인하는게 낫나요?
기타 초보인 제게 도움이 되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오늘 하루종일 눈물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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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지금은 힘들겠지만 가족이 힘이 되어줘야 합니다...항암시 음식 잘 먹을수 있게 도움 되네요...항암시 속 니글 거릴때 키위. 수박 도움되더라구요..생각나는 음식 먹게 해주세요..동물성 지방 .회 제한하구요..곧 항암 삼차 들어가네요...나이지긋하신분도 다 이겨내고 있어요...젊으신분이니 더 잘 아겨낼것 같애요..옆에서 힘을 실어주새요..궁정적인 마인드. 스트레스 해소. 중요한거 같애요..수술 잘받으시구요..병원 의료진 신뢰해서 잘 받길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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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던날
마음이 많이 아프시죠...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일겁니다
당장은 힘들겠지만요
좀 시간이 지나면 맘을 좀 더 독하게 먹으시구요
울지마세요
보호자가 어떡해 이런법이 어딨어하며 울고 그럼
환자는 마음을 잡기 힘들어요
돌이켜보면 저희 엄마는 제가 암판정 받았을때 뚝그치라고 꼭 낫게해주겠다고 엄마만 믿으랬거든요
그 말 한마디가 의사의 어떤 치료 보다 큰 힘을 줬고 끝까지 해낼수있게 해줬어요
여기 사이트에 책소개 게시판이 있는데
거기 제가 소개한 책한번 사보세요
환자 -
피리
얼마나 마음이 아프세요 ㅠㅠ
직장 그만두는건 선항암을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너무 집에만 있는것도 정신건강에 안좋거든요.
몸이 조금 힘들어도 열심히 일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면 아픈것도 잠시 잊을 수 있을거예요.
동생분께서는 먹는거 잘 챙겨주시고, 집안일도와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여자들은 나와있어도 집청소 걱정, 빨래걱정들 하잖아요. 그런자잘한일 도와주는것도 큰힘이 될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사이트에 지역모임이 간간히 번개하듯이 올라와요. 망설이지 마 -
진달래
난 항암 마치고 방사선 해요 항상 많이 먹고 운동을 해야 합니다 누워 있으면 더 힘들어 지고 현미스프랑 야채스프 했어 드시면 손톱이 검게 되지 않아요 꼭 옆에서 힘이 되어 주고 밖을 많이 나가세요 집에 있으면 더욱더 힘이 없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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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대비
항암은 1시간 반 ~ 2시간정도 맞아요. 3주에 한번씩 맞는데, 약이 한번 몸에 들어갔다 나오는데 21일이 걸리기 때문 그래요. 다음주에 가시면 혹크기나 전이여부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실거예요. 그럼 항암회차도 정해질거구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게 한번 맞고오면, 일주일정도 부작용이 계속됩니다. 메스껍고, 어지럽고, 기력이없는게 주증상이예요. 그러다보니 일주일정도는 식사도 좀.. 어렵구요. 그래도 음식 가리지말고 잘드셔야해요. 옆에서 뭐라도 꾸준히 챙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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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
항암은 사람마다 부작용이 다릅니다.
어떤이는 힘들어하지만 또 어떤이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있을정도로 괜찮은 사람들도 있답니다.
제 생각으로는 직장을 그만두지말고 휴직계를 몇개월 내시는것이 나을것 같네요.
일단 선항암해보시고 괜찮으면 그냥 다니셔도 괜찮고요.
선항암을 하면 암의 크기가 작아져서 병기도 수술할때쯤에는 적어진답니다.
항암중에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 있답니다.
일명 빨강약이라는 ac를 쓰면 울렁증이 오고 심해지면 구토 증세도 있답니다.
하지만 구 -
진샘
아....어쩜 좋을까요.저도 동생이 유방암2기판정받고 전절제후 복원같이했어요.저희는 담주 17일부터 항암시작하는대.유방암판정받고 오늘까지 시간이 어떻게왔는지 모르겠네요.
자매라 더 절절하고 아픔마음 잘알지요.옆에서 늘 같이해주세요.혼자란 생각안들게! 이미 시작된싸움이니 꼭 잘이겨내셔야합니다.저도 그리맘 먹고 오늘하루도 지내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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