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같은 일는 늘 있는것이지요 95일째
가욋길
이제 95일째 인가요
첨 병원에 도착했을때
확률 20% 말도 안되는 의사 말에
기가 막혔죠..
엄마는 지금 현재 그 의사가 무안해 할정도로
좋아 지셨습니다
티비도 보고 원 참 .
오늘은 봄이 제일 좋은데 왜 덥냐면서 손사례도 쳐 줍니다
기관지 절개 소변줄 눈도 한쪽 만 거의 완벽하게
뜨고 오른쪽 편마비 왔죠
말씀 못해여.
그런데도 많이 웃어 줍니다
엉덩이도 실룩 실룩
이글 읽는 분들 희망가지세요
저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답답하고 나한테 왜 이런일이 울엄마한테 왜
왜왜
면회시간 이외 면히 안되눈 중환자실에 쳐들어 간 적도 있어요
그런데 기다리세요
그리고 얘기 많이 하시고 ㅡ제발 알고 공부 좀 하고
이말은 좀 답답해서..
오늘 셕션실이 있는 환자 병동은 6인실이라
웬만하면 간섭 안하겠는데
이제 막 일반 병동으로 온 환자를 미친듯 몇시간 주물러
결국 그 환자 밤에 열라고 난리였어요
의식회복!!! 보호자 입장에선 젤 답답하죠
하지만 환자 입장에서 어떤게 최선인지 어느정도는 공부 하시고 여기에 글을 많이 읽으시고..
도움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전 정말 이 사이트에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이글을 남기는것도
모르면 의료진에게 물어보고
좀 힘들면 여기서 공유했으면 해서요
절대 보호자 분들 지치지 마세요
환자 분 만큼 힘들까요ㅠ
그리고 막 주무르시면 ..으..관절 ..으...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린 한가족
같은 아픔을 공감하고 있는 사람이니
서로 소중한 가족이 쾌차할수있게 서로 응원해 주어요
화이팅!
-
수련
저희 엄마도 쓰러지신지 32일째에요~~ 의식도없으시고ㅠㅠ
희망적인 글 잘보고 가요~~~ 우리모두 힘내자구요~~~ -
파란
믿으셔야 합니다
진심 돌아 옵니다 -
두메꽃
아빠에게 기적이일어났으면좋겠네요
-
중독적
얘길 많이 해 주세여..
뭐가 어떻다 저렇다
제가 할수 있는게 없어서
난 라면 봉지도 들고 가서 이거 먹었어
저거 먹었어 이거 기억나 좀 많이 말했던거 같아요
돌아 옵니다 동생분도 어여 일어날꺼에요 -
큰애
어머니 병세가 완화되어서 너무 기쁘실거같아요 이런 사례를보면서 95일만의 기적.. 제동생에게도 그런 기적이 어서 빨리 왔으면 해요
-
헛나발
반쪽이랑 비슷하네요 비슷하게 다쳐서 후두옆 시신경까지 손상이라 우측눈도 실명한 상태랍니다...
지금은 증상이 좀 많이 호전 되셨나요? -
새길
좌뇌출혈입니다 출혈량이 많아 중심선 기준으류 우뇌를 밀었을 정도에요
의식은 한달이후 머리카락 한올만큼 좋아지시다가 차츰 차츰 가르치면서(?) 좋아지셨구요
첨엔 초첨도 안 맞았는데 말이죠 -
헛소동
몇일만에 의식돌아오셨나요 출혈부위는요?
-
큐트
확팅
-
빵돌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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