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방사선 시작전에 여행 다녀와도 될까요?
똘끼
안녕하세요, 주원맘이에요^^ 선항암 마지막을 기다리고 있어요
지난번에도여행 관련해서질문을 올렸었어요. 환우분들이 수술 전 여행을 추천해주셔서
수술 날짜 정하고,,마지막 항암을 기다리며,,,여행사 예약도 마치고 여행갈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여행지는 세부이구요, 해양 스포츠는 그냥 눈팅만 하고 잘먹고 잘자고 잘쉬고 하려는게 목표에요
그런데,,,이제껏 큰 스케쥴 변동없이 잘 항암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항암에서 제 발목을 잡네요... 벌써 항암치료 끝내고 쉬면서 여행준비해야 되는데
입원실 방이 없다는 이유로 아직도 마지막 항암을 못하고 있어요ㅠㅠ
이대로라면 마지막 항암마치고 18일 뒤에 여행갔다오고, 여행 후 4일 있다가 수술 들어가는데...
이렇게 해도 될까요? 아주 걱정이 태산이에요..
그나마 다행인건 여행사에 암환자인데 이런저런 사정 얘기하니 3월말까지는 일정변경을 해준다는데..
(만약 여행 취소하게 되면 40만원+알파 그이상 물어야 해요 ㅠㅠ)
마지막 항암 : 1/23 또는 24일, 수술: 2/19일인데(2기말~3기초이고, 부분절제 및 임파선 전이 있어요)
1. 수술 후 방사선 시작전에 얼른 여행다녀와도 될까요? 방사선 들어가면 여행가기 어려울거 같아서요.
2. 수술 후 한달후면 여행하기 어려울까요?(오른팔 전혀 못쓸텐데 가능할까요?)
3. 수술 후 방사선 시작은 언제부터 하나요?
환우분들의 소중한 의견 여쭈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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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
답글 감사해요...4주안에 방사선 하는군요, 말씀해주신 부분땜에 수술전에 후딱 다녀올려고 했는데..참 뜻대로 안되네여.. 양쪽팔이 다 고생하셨네요..식욕도 없고,,팔도 마니 불편할텐데..잘 다녀올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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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
수술후 4주면 방사선 시작해요
임파 절제 많으면 일단 비행기 탈때 부종 염려도 있고
짐도 거의 못들거구요
전 선항암해서 한쪽팔은 부종땜에 못쓰고
다른 팔은 혈관염으로 더 못썼어요 ㅠ
수술이 제일 쉽다고는 해도,겨드랑이 굉장히 불편하고 식욕도 전혀 없고,여행하기 쉬운 컨디션은 절대 아니더라구요 -
바다
호두!! 팁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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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들
저두 하와이 여행잡아놨다가 접었어요^^
호두 들고 다니시면 면역력회복애 좀 도움이 된다고 어디에서 읽었어요
다녀오신다면 기쁜마음으로 호두들고^^ 다녀오세요~ -
촉촉한 초코칩
답글 감사해요..맨날 돌아다니던 사람이 갑자기 암환자되서 집에만 있으니 스트레스가 심해서 해외여행을 계획한건데,.,사람일이 참...맘처럼 안되네요...나중에 여행할걸 그랬나봐여..이미 여행비 지불까지 끝난거라 돌이킬 수도 없어서 고민끝에 글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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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적다
태초먹거리 학교에서 들은이야기인데...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시차가 바뀌는 여행은 다소 무리일수있으니 몸의 면역력이 많이 회복된상태에서 여행하는게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시차의 영향이 크지않은 국내나 가까운해외는 괜찮을것같아요^^;
항암으로 몸이 많이 지쳐계실테니 ...^^; 우선은 면역력회복부터 하시고 여행은 좀더 추후에 다녀오시면 어떨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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