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늦은 휴가를 혼자 갑니다.
2박 3일일정이구요...
일정은 9월 20일~22일입니다.
자동차가 아니라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하고...
산에 산자도 모르는 초보이지만 한라산을 가보고 싶어서..
한라산을 코스로 짜다보니...이만저만한 일이 아니네요..
더군다나 혼자라 먹는것도 해결해야 하고...ㅋㅋㅋ
일단 내키는데로 짜본건데 조언을...ㅎㅎ

1일.
김포에서 1시30분에 제주항공으로 출발해서 2시50분에 도착예정입니다.
호텔을 스위트제주인가 그곳으로 예약했습니다.
이동시간이 1시간걸릴듯해 도착하면 4시일거 같아요.
짐때문에 (손에 들고 다니기가 그래서..ㅋㅋ) 숙소로 먼저가서 이동을 하려하는데..
생각해보니 그닥 여유가 나지 않을듯 해서 한림공원- 황금륭골든힐 - 숙소로 잡았습니다.
[빅버거도 궁금하고 무엇보다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서...ㅋㅋ]
숙소에 와서 여유가 되면 저녁에 천지연을 가보든지 아니면 신라호텔이나 구경해볼까...생각중입니다.

2일.
오전 이른 조식을 마치고 주상절리/외돌개/쇠소깍 등 그 라인을 따라 몇군데를 볼까 생각중이구요...
우도로 가려구요...
우도에 들어갔다가 섭지코지를 보고 숙소로 돌아올까 생각중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생각하다보니 좀 띄엄띄엄 잡은건데 혹시 사이사이 볼만한 곳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3일.
이게 가장 고민이었습니다.
한라산을 당췌 어디로 넣어야 할지....
근데 둘째날 다녀오면 피곤할듯 하여 마지막 일정으로......
조식후 완젼 아침에 입산해서 영실코스로 오를 생각입니다.
사실 좀 겁나요..산을 워낙에 몰라서....ㅎ
그러나 도전해보려구요...^^;
1~2시경 체크아웃하고는 보리빵을 사러갔다가 동문시장을 들러서 수산물쇼핑을 좀하고...ㅎ
그리고 8시10분 제주항공으로 다시 서울로 돌아오려구요...

제가 정말 첨첨첨 제주도를 가는데...박물관같은곳은 그닥 좋아하지 않고..
그래서 여타 많이 가시는 곳들을 확확 제꼈습니다...
한라산과 우도를 꼭 가보리라 맘먹은지라...
물론 날씨 상황에 따라 갑자기 급선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
한번 봐 주시고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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