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행동교정 받으면서 소장님이 하셨던 말씀이 가슴 깊이 박혀 한글자 남겨봅니다. 혹시 님 아들 3개월때 3,4시간씩 아니면 반나절씩 혼자 집에 놔두고 집밖으로 나가신적 있으신가요... 새끼 강아지도 신생아와 비슷하다고 해요. 적어도 1년까진 곁에서 신경써야한다고 합니다. 저는 반대예요....

10년 15년 이상 아이의 생이 다할때까지 책임질 준비가 되면 키우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사실 저도 개공포증이 있고 혼자살아 외로워서 겸사겸사 키우고싶단 마음만 있었는데 예수다님이 아이낳고도 강쥐랑 함께하고싶다 여건이 되면 두마리 세마리도 좋다는 의견에 큰결심하고 함께 키우고있어요~ 다행히 외출시에도 카메라로 매일지켜보고 목소리도 자주들려주어서 그런가 저희밤인 저희없이도 대소변 잘가리고 장난감갖고 잘 놀더라구요 아직은.. 퇴근하고 집에있는시간엔 항상

그렇죠 생명이라 더 조심스럽네요 ㅜㅜ

키우시지않는게 좋을것같은데요.
분리불안증이 오면 짖고 깨물고 대소변 가리다가도 실수많이하고
가구긁고 하울링하고요.. 자신있으세요?
아이가 외로워서 가족모두가 동물을 좋아해서
한 생명을 키울수는 없습니다. 정말 준비가 되었는지 판단하시고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5년이상 함께할 가족이 되는거니까요.

네 글만 읽어도 안쓰럽네요ㅜㅜ이런말할 입장은 아니지만;;;집에오셔서라두 사랑 많이주세요

저희 집도 그런상황인데요 아가 안쓰러워요 출근할때마다 안쓰럽고 미안하고 못할일이네요 하루종일 꽉막힌 집에서 혼자 외롭게 지낼 애기 생각하믄 ㅠㅠ 키우시려면 외로움 덜타는 강쥐 있나 알아보시고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