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글은 처음쓰는거같네요.
공황장애라는 병을 알게 된 건 작년 12월달인것같네요,
회사에서 일하다가..발작이일어나서 응급실 갔었는데
의사분이 여기보단 정신과로가서 상담한번 받아보라고..공황장애인것같으니..
그다음날 정신과가서 상담받고 공황장애라는 말을 듣고 그때부터 약을 먹었어요.

공황장애 판단을 받고 난 후에남자친구를 사귀게 되었어요.
물론, 남자친구는 저랑 사귀기 전부터 공황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구요.

남자친구는 저에게 무한 사랑을주지만
그래도 저는 아직도 남자친구가 저를 떠날것만같아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남자친구가 있어줘서 의지가 되고 힘이되는데요..
왜냐면, 저는 공황장애란 병을 가지고있으니까요..
이게 완치가 되기 힘들거같다는 생각을 가지고있으니까요,
남자친구가 알면서도 사귀었지만, 그래도 전 불안하네요..

요즘들어 ..거의 3주째 된거같은데요
일주일에 한번 보는 남자친구만 보면 눈물을 펑펑쏟고
혼자 방안에있을때면 남자친구에대한불안감에 울거나, 내가 왜 이런병에 걸리게됐을까..
라는 생각하면서
매일매일을 우는것같네요
매일매일 눈에 눈물이 마르지 않는날이없어요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제가 남자친구를 더 많이 좋아해서 그런거라고, 괜찮아질거라고 하셨지만,,
그말 들은지 이주가 지났으나,,,,,호전되는건없고 오히려 더 슬퍼지고 눈물이 많아졌네요..

이런건,,우울증이라고해야할까요?..

뭐가 뭔지 하나도모르겠네요.공황장애가 생기고나서
여러증상들을 다 공황장애랑 연관짓고 있네요..

이 게시판에 어울리는 글인가해서 한참을 망설이다 글을 올려요
하...제 병이 얼른 완치되었으면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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