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요새 남친이 자꾸 밤길 무섭다면서 공기총이라도 들고 다니라고 난리예요...
제가 요새 회사가 늦게 끝나서 늦게 들어가는 편이거든요.. 제가 사는 집 근처가 골목길을 좀 들어가야하는데...
사실 가로등이 있긴 한데, 좀 어두워서 무섭긴 하더라구요.. 이어폰 귀에서 다 빼고, 스마트폰 손에 꼭 쥐고 성큼성큼 초피스드로 집에 가는데 확실히 무섭긴하잖아요ㅠ
사실 후추스프레이같은거 많이 생각하시는데 예전에 남친이 그거 선물해줘서 있긴했는데, 솔직히 좀 무겁기도 하고,
위급한 상황에 언제 가방에서 꺼내서 뚜껑을 열고 뿌리겠어요ㅠㅠ 갖고 있으면 안심을 되는데 실용적이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남친 말대로 호신용품 뭐라도 들고 다녀야하나 싶어서 찾고 있는데, 괜찮은 거 발견했어요!!
여자호신용품 검색하다보니깐 와치독이라는게 나오더라구요~솔직히 스마트폰 들고가도 저는 그걸로 전화하기보다는 모서리로 콱 내리찍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밤길에 들고가는거거든요!! 근데 와치독같은 경우에는 손목시계처럼 되어 있는데, 위급한 상황에 닥쳤을 때 버튼 하나만 누르면 긴급요청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전화번호 5개를 미리 입력해놓으면 원터치로 5군데에 긴급구조 문자가 전송되고, 그 중에 대표번호를 하나 설정해야하는데 그렇게 설정해놓은 대표번호로는 자동 통화연결이 된다고해요!!
요새 안심서비스에 호신용품에 많이들 챙기시는데 밤에 길을 갈 때 손목시계를 잠깐 차면 훨씬 든든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마트폰 들고가는 것보다 훨씬 안전할 것 같아요~
음.. 남친한테 호신용품, 호신용품.. 나한테 사라고 말만 하지 말고 와치독이나 사달라고 말해봐야겠어요!!ㅋㅋㅋㅋ
저처럼 밤길이 무서워서 좀 간편하고 가벼운 호신용품 찾으시는 분들한테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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