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AC4차. 도세탁셀 4차 해서 총 8차까지 하기로했구요.
낼 모레면 막항 하러가는데요.
AC땐 매운것도 잘먹고 울렁거림빼곤 너무 괜찮았어요.
그리고 머리고 난다는 느낌은 없었구요.
근데 도세탁셀 시작하고 입안이 고춧가루를 못먹더라구요.
조금만 매워도.. 탄산음료도 된장도 짠것도입안과 목까지 따갑고 아파서 하얀국이나 밍밍한 음식만 먹었어요.
근데 7차 후부터 김치가 너무 먹고싶어 작게 먹었는데 약간 맵다.. 전처럼 못먹을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어젠 비빔냉면도 먹었어요. 먹다보니 점점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중요한건.. 머리가 자라고있어요;;;;
항암하면 빠져야하는건데 지금 머리가 까맣게 자라고있어요;;
집에서도 추워서 후드티 쓰고있는데 이젠 잘때도 더워서 모자벗고잘정도에요;;;
이거 괜찮을까요?
약발이 떨어져서??? 몸이 다시 원래로 돌아오는걸까요?
다른분들은 항암끝나고도 한동안 쭉 입맛도 그대로이신것 같은데...
젊어서 그럴꺼야.. 라고하기엔 좀 걱정이 되네요ㅠㅠ
막항하신분들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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