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채식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니;;;
Emily
채식이 너무 좋음을 다시금 느끼고 있어요채식하면 좋은 이유!1. 속이 편하다.2. 몸이 가볍다.3. 식후 식곤증이 없다.4. 동물과 환경을 위할 수 있다!5. 요리하는것이 즐겁다6. 몸이 정화되는것 같다.7. 채소를 많이 먹으니 살아있는 기분이 든다!8. 변비가 완쾌되었다!9. 부종이 줄어들었다.10. 과자나 초콜렛 같은 간식이 당기지 않는다.11. 자극적인 맛을 피하게 된다!요렇게 되겠는데요..주변사람에게도 채식을 권하고 싶은데...뭐라고 해야할지 선뜻 생각이 나지 않아요.어느날은 친한 사람들과 밥을 먹다가...제가 채식한다고 하니 좀 별스럽게 보더라고요.호기심 반 별스러움 반 궁금증 반. 쫘악 멋지게 말을 해주고 싶어서 동물보호차원에서 말을 조금 했더니채소는 고통을 느끼지 않냐며......생선은 왜먹냐면서..(저는 참고로 페스코라 생선을 먹어요)고기를 안먹으면 기운이 딸린다는둥....턱하니 말문이 막히더라고요....아! 모라고 하면 좋을까요...늘상 채식을 하면서 저 혼자 좋으라고 이것저것 만들어 먹었는데....막상 오늘 남들에게 채식하는 이유를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싶은데 아무생각이 안나니;;회원님들께 여쭤보고 싶어요!p,s-저번에 질문 드렸던 낫또! 일본산 오까메낫또를 구입해서 요즘 아침마다 두팩씩 먹고 있는데요.정말 맛있기도 하지만;;; 매일매일 쾌변이라 걱정이 사라졌어요......ㅜㅜ풀무원 실의 힘보다 낫또를 섞었을때 생기는 실이 아주 많고 입맛에 맞아서 다행이어요~방사선때문에 아주 쬐금 걱정이 되긴했지만! 다음엔 국산을 먹어보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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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토요씨 질문덕분에 민트포니씨에 좋은답변을 듣게됐네요~
두분한테 감사드려요~^^ -
알찬해
아~현명하시네요.....음...저도 좀 알고 채식을 하기 위해 공부를 좀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채식이 좋은 이유도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자세인것 같아요! 답변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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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저는 동물때문에 비건이 된 경우인데 채소는 불쌍해서 어떻게 먹냐라고 농담하시면 저도 먹고는 살아야죠~ 라고 가볍게 농담으로 받아넘겨요^^ 좀 더 심오하게 얘기가 오고 가게 되면 채소는 동물들처럼 학대당하며 사육되진 않아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채소를 먹는거랑 미식을 위해 동물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인 것 같지 않나요? 라고 말씀드리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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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위해
제 친구 중에 하나는 고기를 싫어하는 직장동료분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살짝 못되게 굴더라구요... 그 분도 편식이 심하시면 도시락을 싸오시면 좋을텐데 항상 맞춰주길 바라신다고 듣긴 했어요;; 점심 메뉴로 설렁탕 하나 못 먹는다고 저한테 하소연을 하는데 저도 난감~ ㅎㅎㅎ 채식하시는분도 육식하시는 분도 서로의 식단을 바꾸려고 노력하시는 것보다는 다름을 인정해주고 받아들여주는게 더 좋은 자세가 아닐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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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깡
저 나름대로는 비채식인이 이렇게 질문하면 어떻게 답변해야할지..그래서 질문란에 올린것이였는데~~
음~~~다음에 채식일기에 쓸글이 있다면 그곳을 이용하겠습니다! -
나나
요글은... 나의 채식일기에 더 맞는듯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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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맛사탕
저도 눈치보지 말자! 싶은데 본능적으로 눈치를 보게 되는 건..뭔지....ㅜㅜ 조금 더 당당해질 필요가 있겠어요! 답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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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두루
전 사실 동물은 별로 안좋아해요.. 그것도 그냥요.. 내맘이 안가는거죠..
식단도 그냥 내맘이죠..
내가 먹고 싶은거.. 소화가 잘되는거 몸이 가뿐해지는거 내몸이 원하는거 내몸이 건강해지는거..
다른사람한테 피해 안주는데 , 먹기 싫은 사람한테 강요하는거 아닌데 그걸 왜 눈치봐가며 해야하는지...
참 모르겠어요.. -
바로찬글
아~그렇군요..전 막 설득시키고 싶은데 뭐 잘 아는게 없어서...ㅜㅜ 그런 방법도 있겠네요! 답변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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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골돌샘터
ㅋㅋ저도이제는 이유 설명하기 귀찮고..토요 님하고비슷하게 태클들어오는거 질려서 이제는
그냥ㅋㅋㅋ이라고 말하거나 직접찾아봐~ㅋㅋ라고 말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심으로 채식에 관심을 보이거나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분들 은 뉘앙스가 다르잖아요 ?그때 진지하게 같이 나누며 이야기하줭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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