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올해 고1되는 여학생인데요...
제 얘기가 좀 많이 길거에요ㅠㅠ..사람 하나 살리시는 셈 치시고 읽어주세요ㅜㅠ부탁드려요!!!
키가 참 안 커서..엄마는 그냥 보통 키고 아빠는
좀 크신편이거든요...아무튼..제가 키가 잘 안크고..살만 찌는거같은데..
152cm 정도에 48kg...에요...
근데 애들이 제가 통통한 줄 몰라요..(통통이 아니라 뚱뚱인건가요..?...)
제가 얼굴에 살이 안 찌거든요...종아리도..저는 굵다고 생각하는데..
애들은 대놓고 니 다리 굵어! 라고 하기 모해서 그런지..(솔직히 누가 대놓고 굵어!하겠어요ㅠ)
저보고 다 보통 굵기라고 해주는데요...팔뚝은.....ㅠㅠ...
허리는 그나마 안 찐 편이에요.허리는 얇은편인데 골반이나 허벅지랑 똥배가 있어서ㅠㅠ.
솔직히요...저 이번 겨울방학 맞으면서 기필코 3kg뺄거라
맘 먹었습니다. 최소 2달이나 있는데..그깟 3kg 못 빼랴? 생각했죠..친구랑 아침에 만나서 운동가고 그랬는데..
게을러 지기도하고...어쩌다 보니 둘다 운동을 안 나가게 되고...
이제 벌써 2월이구요...그나마 다행히 48kg가 유지는 되고 있는데요..
오늘 갑자기 친구가 자기 살 빠졌다면서 축하해달래요..해줬죠..
들어보니까..걔가 저랑 단짝인데요 걘 저보다 키도 크고 날씬하거든요..
안 그래도 날씬한 애가 살 빠졌다니까...진짜 비밀 터 놓을만큼 친한 사이여도
솔직히 아주 솔직히 샘나더라구요..걔가 키가 160가까이 되는데
막 자기 목표인 45kg에 근접해 간다면서 막 그소리를 하는거에요..
진짜..안그래도 날씬한 애가...나보다 몸무게가 적게나가면..
그래서 제가 오늘 다시 다이어트 결심 세웠거든요..
솔직히 제가 통통하고 살 찐 건 알고 있었죠..하지만 제 단짝친구 날씬한 건 알앗지만
45kg에 근접해간다니...그 소리 듣고 자괴감에 빠졌죠..진짜루요..
막..인터넷에 다이어트 검색하면서 다이어트 방법을 읽으면서 그러는데..
저 이때까지 다이어트 결심하면서 아자!!이제 다시 날씬해지는거야!(초등학생부터 중1때 까진 날씬...)
그런 타입이였는데...갑자기 눈물 나더라구요..지금도 울컥하는 맘에 눈물 날거 같은데...
정말..도와주세요..저..진짜 2월달 끝나기..그러니까 제가 입학이 3월달이니까..3월전에..3kg 정말..
정말로 빼고싶습니다..진짜 도와주세요...진짜 이런적 없었는데 자괴감인지..눈물나요...
솔직히.. 말도 안되는 소리 할게요...저...집안일은 좀 하는데요...게으르기도하고..공부나 이런거 때문에 운동 할 시간..
솔직히 없습니다.. 시간 있어도 저 게을러서..진짜 운동 안 할거 같아요..
운동 안 하고..진짜 말도안되지만..운동 안 하구요..전혀는 안할건아니지만..밖에 나가서 운동할 여건이 안됩니다..
밖에서 하는 운동 안하고 집에서 어떤 습관을 들이거나 10분 정도 투자해서 하는 스트레칭 같은거 가르쳐주세요...
정말 한 달안에 3kg빼고싶습니다..
이런 글 여기에 올리는거 맞나 모르겠네요...아니면 삭제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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