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많은강아지안구적출 수술에관해
두루
안녕하세요..
정말이런저런 일들이많이지나가고...
우리강아지가 아픈것도꽤되었네요
병원도꾸준히다니고..
의사왈,
양쪽시력다잃었고, 양쪽눈.백내장,녹내장앓고잇다네요
특히 한쪽은 안압이너무높아서
안압 내려주는 안약과 먹는약먹이고있구요
약들로연맹한지도꽤 되었네요...ㅠ
눈이많이돌출되면... 그땐 적출하자고하시던데
현재 울애기눈은 구슬처럼 한쪽은하얗고
한쪽은 심해져 빨개졋다하얘졋다 반복하네요
부딪히거나하면그런거같구
가만있질못하고긁어대구..잘땐 잠꼬대처럼비명을지르는듯이 신음을하네요..ㅠ
적지않은나이에...8살이에요
두눈다실명에 한눈은 상태가더안좋구요...
자꾸토해내고.... 나몰래토한건 다시먹는것같은..
ㅠ-ㅠ 가슴이너무아파요..
실은... 의사선생님도 아직..더지켜보잔말에적출술않고있구요..나이가많아서위험하다하시더라구요..ㅠ
수술하면 잘버텨줄수있을까요??
아님... 안락사...를 선택해야하나요...???
시어머니께선 개를3마리나키우냐고
애낳으면 시골보내라는데..ㅠ
앞도안보이는 애를.. 잠도 내품에서잘려고하는 애를..
어찌... 시골에 풀어키우나요ㅠ
말도안되지요...ㅠ뱃속 아기는 10월쯤 나올예정이구..
내가 끝까지못돌볼거면... 내가보내줘야하는건지..
수술해도 시력은 그대로라..시골보내는게
영....맘에..걸려요...ㅠㅠ
얼마살날안남었다고....그리말해도
보내라고만하고....친척 애기도 애낳더니보냇다하고...
아니... 1년 키운개랑...8년 키운개랑같나요??
저혼자 따로나와살며 나와 함께한 아이인데
내뱃속아이도 중요하지만...ㅠ
이제 살날얼마안남은 아이를... 어찌 시골에 방치할수있단말인가요.....ㅠ
애기도..고통스러워하는거보면 안쓰럽고한데...
제가옆에없이 어찌잘지낼수있을까요....ㅠ
누가앞도안보이고 작고이쁘지않은 아이를 저처럼 키워줄수있을까요...ㅠ
제이기적인맘에... 제가 임의로 이아이 고통 덜어준다생각하고. 제가 결정 하고이아이를 보내도 될까요...
아님. 수술하고. 제뱃속아이 태어나기전까지 좀돌보다
시골에 보내는게 답일까요...너무답답 하고
그어떤 선택도 가슴아픕니다..ㅠ
지금으로선 이 두가지가최선인데...ㅠ
여러분같음...어떤 선택을하시겠나요...
정말. 가슴이무너져 내리는거같네요....ㅠ
-
들빛
눈도 안보이는데 환경까지 바뀌어서 살아야 한다니 전 비추입니다..
게다가 노견인데 .. 그렇게 까지하시면 주인분이 오히려 더 스트레스가
심해지실 것 같습니다... 임신하셨는데 조심하셔야지요 ㅠㅠ..
저도 10년 개를 키워봐서 그 마음 잘 알구.. 주인분께서 후회하지 않으시려면
해보는데까지 하셔요... 강아지 그렇게 보내면 디게 후회 오래남습니다.... 저도..
그땐 정말 어쩔 수가 없어서 부득이하게 보냈지만.. 꿈에 나올 정도로 엄청 후회가 심했어요 -
해련
제말이...그거에요..ㅠ-ㅠ
앞이안보이는데... 시골에 보내기가...
분명 묶여지낸적이없어서 묶이거나 갇혀지면 굉장히싫어하는데...ㅠ-ㅠ 다낭성이라임신하기힘든몸인데
아이낳고... 아픈아이를 맡아줄펫시터가있음좋은데...만약없으면.....ㅠ-ㅠ
남의손에잘지내다와도....
몇개월만에오는 아이를제가잘볼수있을지... 뱃속아기도그땐 태어나잇을테니까요~
신랑혼자벌어선 생활키힘들고..
돈두벌어야하고
....갑자기찾아온아이라...ㅠ
제가 다낭성인데..포 -
민혁
보이지않기때문에 시골가는건 전아닌거같아요....
적출후에도 나빠지진않는지 주기적으로 병원도가고 관리도줘야하는데 시골에선못하잖아요.
실외에서키운다면 앞이안보이니 위험도있고, 두려움과 불안감이 더큰문제고요.
저도한때 녹내장으로 적출을고민했었는데요
당장 현재통증이많고 시력도없는상태니까요
시간끌지말고 한살이라도 더먹기전에
지금적출하시는게 나을거같아요. 안과전문병원으로가시고요.
시력없어도 가정에선 충분히잘지낼수있는거 아시죠
받아줄좋은가정이있다면 -
이치코
정말시골보내는게 저아이한테나쁜게아닐까요??
제가현재임신중인지라..4시간가량의 차량이동은힘들어서 서울까지못가네요...ㅠ
전남쪽에도 혹시 잘하는원장님알고계신지요~ -
큰솔
아.. 서울대 동물병원장님이 안과 전문입니다. 외과수술 최고 권위자 중의 한 명이시구요..
-
하예라
그 무슨 경우에도 사람의 아기가 훨씬 중요한 겁니다. 시골에 방치하는 것이 아닐 수가 있습니다. 개들은 눈이 안보이면 후각으로 대충 살아갑니다. 그리고 얼굴의 털은 일종의 센서 역활을 하도록 가능하면 길게 유지하구요..사실 주인들이 개의 시각을 잃었다는 것을 잘 모르는 것이, 개가 후각을 이용해서 불편하지 않게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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