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는 방학때는 아직 제손을 필요로하는 6학년 딸아이가 있어 그나마 시간이 자유로웠던 유치원 영어강사로 일해왔습니다.
업체를 끼긴 했지만 병설유치원에서도 영어강사로 2년일했구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너무 좋은데 그러다 업체사장과의 관계등등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회의가 생겨
학교쪽일을 해보고 싶어 선생님들의 글들을 읽어보며
부진아 강사와 돌봄교사 쪽일을찾아보고 있는데구인공고문을 보면
서울에는 시간당 육천원꼴밖에 안되는 시급으로 한달월급이 세금떼고 뭐 이러면 겨우 50정도인데
돈에비해 하시는 일들은 장보기,종이접기,클레이아트,nie,한자등등 4시간을 풀로 꽉꽉채워 수업하시는 만능박사로 밖에 안보입니다.
문외한이라 그렇게 수업을 잘 이끌어 나갈 자신도 없고겁도 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무기계약직 선생님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나머지분들은 정말 시간제는 월급이 50정도로 끝나는건지?
그런대우를 받으면서도 그렇게 매력적인 직업인지요?
저는 부진아 강사를 지원해보려고 이력서를 이메일로 넣었는데 연락이 한군데서도 안오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영어강사경력만 9년차인데요..
학교문서는 직접방문으로 넣는게 나은건지..제가 자격이 너무 부족한지 엄청 좌절중입니다..
선생님들의 경험담 좀 나누어 주세요..어떤일을 찾아야 될지 모르는 저에겐 큰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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