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2년전에 미벨 첨 입문(?)하면서 샵 가서 안장을 3만원짜리부터 30만원짜리까지 몇개 셋팅해주시며
(참고로 셋팅만 해주시면서 가격은 말씀안해주셨습니다.) 어느게 제일 편하냐고 물으시길래...
이거요~! 하면서 한개를 골랐습니다.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편한정도가 아니라 ㅡ_ㅡ;; 궁뎅이가 하나도
안아팠습니다...샵사장님은...그거 3만원짜리... ...저 주세요
2년간 아무 하자없이 제 궁댕이를 잘 아껴주더군요.
오늘 미벨 한대 입양해오면서 (제 지식이 짧습니다만..) 해당 미벨 안장이 카본안장이더군요.
오~ 좋은건가보다..하고 2시간 정도 시승....궁뎅이 아파서 울꺼같습니다 ㅠ_ㅠ
2시간 시승 이후...5시간정도 쉬었다가...10분라이딩 (마실 잠깐 다녀올일이 있어서..) 했는데...
서서 탔습니다. 농담아니고 못앉겠네요 ㅠ_ㅠ
내일이면 좀 나을까요...
보통 궁뎅이 아파도 몇번만 타면 익숙해진다고는 하시던데...
원래 쓰던 안장으로 바꿔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익숙해지도록 도전해볼까요...

(원래 쓰던 안장이..못생겨서 ㅡ_ㅡ;; 달려니 뭔가 조화롭지 않네요;; 새로 입양한 미벨이...안장까지 전부 풀카본이라는뎅..
안장 바꾸면 풀카본이 사라지겠네요. 근데 글쓰면서도 생각되는게 ㅡ_ㅡ; 일단 내가 타는게 즐거워야 하는건데.. 하는 생각이
들긴하네요..괜한 고민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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