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는 오늘로 35주3일 되는 예비맘입니다
저는 임신초기때 입덧 아닌 입덧으로 고생하구..ㅠ
중기땐 집에만 있으니깐 신랑한테 심심하다고 맨날 투정부리고..
친정엄마한테도 화내고ㅡㅡ
시댁일 다 말하구..
암튼 그렇게 지내왔는데요
중기때는 보건소 다니면서 그나마 안정을 찾아가고
지금은 막달인데..
너무 게을러서요 설거지도하기싫고 빨래도 안돌리고 청소도안하구 ㅠ밥먹고나면 치우기도 싫구 ㅠ
저처럼 다른 맘들도 게으른가 해서요 밥도 안먹고 배고픈거 꾹 !!!!참고 컴터하면서 지내는가 싶어서요
저는 결혼하고 처음엔 신랑 아침밥을 꼬박꼬박 차려줫는데요 지금은 너무 귀찮고..ㅠ힘들고 ㅠ
남편도 저 깨우느니 그냥 안먹고 간다고 하고 그냥 가는 날이 많아졋는데요
제가 괜찮다고 해도 안먹고 가는 날이 더 많은거같아요
그렇다고 안먹는건 아님 ㅎㅎ
그래서 말인데 님들은 아침 잘 차려주나요?
그리고 게으르신가해서요
그리고 저는 요즘들어서 더워서 그런가 맥주가 그렇게 먹고싶어요ㅠ
그리고 맨날 커피는 달고 살구요 ㅠ
그리구...커피를 먹어서그런가 밤엔 잠도 오질 않구요 2시가 되어야 겨우 잔답니다 ㅠㅠ
원래 이렇게까지 잠을 안자지는 않앗는데 커피때문인거 같지도 않구..
막달이라서 그런지 생각도 많아지고 누워도 바로 잠드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잡생각..
출산의 고통 자연분만을 할수있을까?수술을 하는건 아닌가..겁이많아서 수술은 정말 싫거든요 ㅠ
남편도 시댁도 친정에서도 주위에서도 부디 자연 분만 하라고 하구 ㅠ
그런생각들 때문에 잠이 쉽게 오질 않아요
이러다가 아가도 밖에 나와서 잠안자고 저 괴롭히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자야 아가도 잔다는 말이 있잔아요
원래 막 뱃속에서 노는데 지금은 힘든지 아니면 자는지 조용하네요
휴........배도 하루에 한번씩 살살 아프고..
근데 가진통인지 구별이 안가요ㅡㅡ;
방광염이 잇는지라..
소변참아서 아픈거같기도 하고
아무튼 맘들!!!!맘들도 저처럼 게으르신가요?저처럼 밤에 잠이 안오시나요?
리플좀 달아주세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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