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카이스트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많고....영어캠프에 관한 저의 생각을 공유하고 의견을 얻고 싶어서.....글을 올립니다.

지금 현재....미국에서 현지에서 진행하는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계획중입니다.
학부 생활 중에 미국 하와이로 교환학생을 다녀오고 ebs 영어캠프 교사를 하면서
영어공부에 대한 의욕을 불러 일으키기에 영어캠프 만한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면서수학과 함께 영어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고....여전히 영어가 가장 중요하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학부,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항상 영어캠프에 대한 아이디어를 develop하기 노력하였습니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6학년이고 5~6주 동안 3~4명의 미국 원어민 교사가 집에서 상주하면서 스피킹, 리딩, 라이팅, 리스닝
각 파트별로 가르치고 영어수업 후에 제가 수학을 follow-up 해 줄 생각입니다. 주말에는 주변 관광지로 field trip을 나가구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요즘 난립하고 있는 30~40명 규모의 대규모 영어캠프가 아니라 10~15명 정도의 소규모의 영어캠프입니다.
왜냐하면...제가 ebs영어캠프를 하면서 느낀 것인데.....규모가 커지면 커질 수록 영어를 사용할 수 있을 확률이 적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영어캠프를 진행하는 몇 몇 메인 캠프들을 보니 비행기 비용을 제외하고 5주 코스에 700만원 정도 하더군요.
사실 맨 처음 금액을 봤을 때 뭐가 그렇게 비싼가 싶었는데.....
하지만,제가 직접 기획을 하다보니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겠더라구요.

제가 묻고 싶은 것은......영어와 수학을 함께 하는 영어캠프 프로그램에
원어민 선생님과 24시간 생활함으로써 최대한 영어를 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안전한 영어캠프 프로그램이 있다면..
750만원 정도(비행기 가격 불포함)의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으신지요? 아니면.....영어캠프가 실효성이 없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기전에 부수다님들의 의견을 묻고 저의 계획에 반영시켜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함입니다.
혹시나 영어캠프를 보내보신 적이 있으시거나 보내시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면... 미국 현지 영어캠프 프로그램에서
어떤 면이 꼭 반영됐으면 하는지 의견을 좀 주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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