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aim 과 dream
무엇하나 없이 그냥살고 있는 26살 놈 입니다

간단하게 제 소개를 하자면요
20살에 지방에 2년제대학교 실내건축과에 입학해서
21살에 군대갔고
23살에 전역해서 인력소 다니고 아르바이트 하면서 번 돈 쓰면서 놀다가
24살에 대학에 복학해서 학교 다니다가
25살에 졸업하고 자격증공부한댑시고 백수생활하다가
26살 현재, 다시 2년제 대학교에 전기자동화과에 입학 했습니다

도대체 뭐하고 있는 걸까요???

주변에서 대기업 생산직에 들어간다고 자격증 공부하고 토익공부하고 대학교도 가고 해서 저도 따라하는 시늉 하다보니까 어느새 대학교에 다시 입학을 했고 위험물기능사, 산업안전산업기사를 취득 했습니다만..

왜?? 라는 의문이 자꾸 드네요... (대기업 생산직에 있는 주변 사람들 보니 여유롭게 살긴 하더군요.. 돈도 많이 버는 거 같고 그 돈으로 하고 싶은 것도 하고 결혼도 일찍 하고...)

그렇다고 꿈이 있는 것도 아니고하고싶은것도 없고 목표도 없습니다 (사실 어렸을때부터 영화를 좋아했고대학도 방송이나 영화관련 분야로 가고자 했지만 성적도 안됐고, 부수다님의 반대도 있었지만요즘 들어이런 미디어분야에 한번종사해보고자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러나 여기서 더 늦게 되면 대기업 생산직에 들어가기는 힘들다는 말에 일단은 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이런 말을 하면은 생각할 가치도 없다고, 정신을 못차렸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부질 없는 생각들일까요?? 정말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혹시 공감가시거나 이러한 경험이 있으셨던 인생선배님 댓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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