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지어 먹으려고 하는데요~
루다
원래 몸이 좋지도 않았는데, 식습관 무너지고 운동도 놓으면서 몸이 완전히 망가졌거든요 ^^;
몇달전엔...... 영양부족에, 골수를 흡수하며 버텼는지 얇아진 뼈가 느껴지고(??), 계단 오르는게 힘들다고 느껴지는 경지였다는 -_-;
이제는 좀 밥두 잘 챙겨 묵고 해서 좀 나아졌지만요 ^^; 운동도 얼마 전에 시작했구요 ㅎㅎ
근데 추가로한약 좀 지어먹고 싶은데요. 비싸게 한의원 가서 짓기는 싫고....;;; (싫은게 아니라 돈도 없고 ㅋㅋ)
주위 어느 분이 하신 얘기를 들어서 저도 해보고 싶은 건데요.
한의원에서 지으면 한약재료원가의 몇 배를 받으니 엄청 비싸다고.... 어디가 엄청 안 좋은데가 있었는데
스스로 동의보감 보고 거기에 좋다는 약재를 경동시장인가? 가서 직접 사서다려 먹으시며 나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막상 따라해보려니 막막해서 ㅋㅋ 인터넷 서점 보니 동의보감 종류도 워낙 많고 (서점 직접 가야 하나?)
암튼 무슨 약재를 선정해서 다려 먹어야지? 싶네요. 그 분과는 달리 한방 기초지식이 전혀 없으니까 -_-
혹시 조언 좀 가능하신 분 있으신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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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1혹
윗분들 얘기처럼 일단 식단 개선과 운동으로 몸을 조절해 보시고 정 회복이 어려운 상태 즉, 병적인 상태라 판단되시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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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등
공부를 많이하신 옛날 어른들은 한문 실력도 있으신데다가 음양오행이나 운기론 등에 밝으셨기때문에 혼자서 의서를 읽고 이해해서 스스로 처방을 뽑아 약을 다려드셨다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퇴계 이황선생이나 추사 김정희 같은 분들도 의학에 조예가 깊다고들 하죠...한편으로는 대부분 유학을 하셨던 이런 분들은 부수다님이 편찮으실 때 실력없는 의원들에게 의지하지 않고 직접 처방을 찾아 약을 다려드리려 의학을 공부하기도 했었습니다...그래서 명의는 효심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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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
수다님말씀대로 처방 중요하죠~~ ^^ 저도 수다님 말씀에 동의...^^
전 아는 선생님께서 처방을 해주셔서 고대로~약재상에 가서 지은적이 있어요...절반 가격정도 되더라구요...
그런데 잘 씻는것인지 어쩐지 알수도 없고...정말 국산인가 찜찜하기도 하고 ㅎㅎㅎ 머암튼...
제대로 먹는것이 약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 -
BlackCat
한의원에서 처방받는 것은 약값이 비싼 것이 아니라, 처방비가 더 드는 것이죠. 근데 그 처방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한약을 드시겠다면 약값보다 몇배 더 비싸더라도 잘 처방받는 것이 백배 더 중요하다 생각해요. 그냥 적당히 약재를 먹는 것이라면 오히려 손해볼 수도 있으니깐 위엣분들 말씀처럼 하시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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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내음
우선에 건강한 식단을 짜서 드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몸이 특히 편찮으시다면 한방에서 약 지어드시는것도 좋지만 돈이 부담된다고 하셨으니 혹시 사는곳이 도시인가요? 그럼 좀 힘들긴 하겠지만 산야초 5가지 이상 녹즙으로 마시거나 생으로 드시길 권장합니다. 우리 주변에 쉽게 보이는 산야초면 됩니다. 희귀하다고 좋은것만 아닙니다. 오히려 약성과 영양이 더 풍부한게 많습니다. 본인이 직접 숲속의 공기와 햇볕을 받으며 채취하는게 좋지만(산야초를 채취할 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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