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작년 6월 부분절제후 절단면에 암이 남아있어 8월에 전절제로 재수술 받았습니다.
보형물 넣었구요.
상피내암이 가슴전체에 퍼져있었지만 침윤암 0.1센티,
림프 미세전이 한개로 1기후반.
호르몬 둘다 강양성이라 항암없이 타목시펜 졸라덱스 치료만 받는 중입니다.
얼마전 전절제한 가슴에 몽우리가 잡혀 초음파 했더니 재발가능성 있다며 조직검사 하라네요ㅠㅠ
만약 국소재발 한거라면 수술을 받아야할텐데 보형물을 빼야되나요? 성형비가 1700만원이나 들었고 미혼이라 한쪽 가슴 없이 산다는건 죽기보다 괴로운 심정입니다.
위치가 유두쪽은 아니고 가슴골 부분입니다.
1센치가 넘는다는데 암이 이렇게 급속도로 빨리 자라기도 하나요? 만약 또한번 성형을 하게된다면 그때도 보험회사에서 실비청구 가능할까요?
내일 조직검사 받는데 무서워서 암것도 못하고 잠도 못이루고 있습니다ㅜㅜ
2월에 6개월 검진 받았는데 한달만에 이게 무슨일인지 모르겠네요.
6개월 검진시 아산병원에선 촉진, 피검사, 가슴사진 외 다른 검사는 안해줘서 멍울 잡힌것도 제가 발견해 집근처 종합병원에서 초음파 받았거든요.
작년에 암진단받고 수다님께 수술 받으려고 두달이나 기다렸는데 그때도 초음파와 mri외 다른 검사는 받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렇게 되니 병원선택부터 후회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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