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 아직도 그것이 임신이었나 생각해요??
세월이 빠르죠?? 벌써 그 세월 11년째..결혼하고 4년이 넘어도 애기가 안생겨...
엄니 몰래 그 시집살이 속에 몰래 한약을 먹고 있었어요. 하도 애기 스트레스에 한약을 석달치 먹는 중 울 친정 엄니 돌아가시고 참 그 때 병원에서 대성통곡하고 그 세월 한 일년을 울고 살은 기억......

울 엄니 첨 돌아가신 날 꿈에 왜 그리 무섭게 보이시던지 아마 정을 떼실려고 그리도 무섭게 보였나 봅니다..
돌아가시고 나서도 계속 한약을 먹고 있는데 꿈이 자꾸 작은 뱀들이 우글 거리고 그리고 한의수다님이 이번에는 임신되니 조심해라시고 저 생리주기 정확한 편이거던요..28~30일경인데 생리는 안 나오고 자꾸 생리하기전처럼 배도 아프고 피곤하고 옷도 무거운 것들고 빨고 그랬어요.. 신랑 작업복 왜그리 무거운지??

돌아가신 엄마가 자꾸 걱정하시는 모습으로 보시더라구요.. 아마 이미 그 때 임신이 되어있었는지??
생리를 하는데 35일경에 하더라구요..
그것도 첫날 소변을 보는데 핏덩어리가 정말 바가지에 한가득 담길정도로 흰색같은 것도 섞여있고..
아직도 전 잘모르겟어요.. 바로 병원가보아야하는데 안 가고 일주일뒤 가니 유산도 아니다라는데 피가 다빠져나간상태라ㅠㅠ
한의수다님께 말씀드리니 유산이라시고..

유산 경험있으신 분 조언부탁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임신인가 아닌가 모르겠는데요.. 생리가 한 5~6일 비치다가 생리하나보다 생각하고 생강차를 진하게 아주진하게 다려 먹었어요.. 그런가 이번에도 덩어리가 나오네요.. 임신중에는 생강차 먹음 안되나요..태몽꿈 비슷한 것 꾸어 나이가 많아 기대는 안 하지만 혹시나 싶어서요.병원에는 안 가보았거던요.. 저 지금 자궁근종이 있어 그 덩어리 떨어지나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ㅠㅠ
적으면서 부끄럽고 창피하네요..
언제부턴가 물어보고싶었는데 글을 올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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