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풀잎
2023.04.01
암이 걸리구난후 .. 많은것이 달라졌어요
특히.. 사람에 대한것들이..
나두 아프기전엔 저랬겠구나 이해하려구두 아픔을 같이한번생각해보려구두 안하구.그저 남의일이려니..
ㅎ.. 근데 남의일이아닌 내일이 된후..
치료받으면서 친구나 가족 형제들두 나의아픔이나 힘든것들..
애들두마찬가지.. 남편은 없으니 .. ㅎ..
그야말로 감옥중에서두 독방신세인거죠..
모든것이 나 혼자인?
눈물두 혼자 서러움두 혼자 재발할까 걱정두 혼자
먹는것두 챙겨야하는것두혼자..
그런데 요며칠 .. 배쪽..가슴아래쪽이 계속아파요..
재발일거같은...
죽음은 두럽지 안아요
미련두없구요
다만.. 애들이 걱정되요
다시또 항암을 받구 치료받는거 .. 안하려구요
우리 애들..그래두 잘해낼거에요
착하거든요..
미안한맘은 말로표현 못하겠네요..
낼은 병원에 가야 할거같아요
알건알아야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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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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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욋길
그러지마세요 모든 환우분들이 모두 혼자만의 것이라는거 알지만 지내고있어요 애들과 가족이 있으니까요 힘내세요 별일없을꺼여요 편하게 검진받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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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랑
힘내세요 저와비스하네요 1년반쯤 남편먼저보내고 병원가기싫어 병을많이키웠다네요 수숣불가 판정받고 항암만 10번했네요 그래도 애들보며 힘을내려구요 님두힘내세요 같이힘내요 홧 팅 ㅎㅎ 웃으면서 긍정적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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