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 3국 여행하신 분 계신가요? 도움을 주세요!
노을
안녕하세요!11월 동유럽 여행을 계획중입니다.
혼자 가는 여행이면 여자다 보니 쇼핑도 하고 구경도 하고 사이트에 앉아서 시간도 보내면 되는데아빠, 남동생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시간을 얼마나 두고 한 도시를 여행하는 것이 좋을지가 큰 고민입니다. ㅠ_ㅠ...
헝가리에서 러시아까지 이어지는 2주 여행인데 일정을 대충 정했으나발트 3국을 둘러보는 일정을 어떻게 배분하면 좋을지가 계속 고민됩니다.
부다페스트 - 크라쿠프 - 바르샤바 - 빌뉴스 - 리가 - 탈린 - 상트페테르부르크 - 모스크바 순인데여기서 바르샤바 - 빌뉴스 - 리가 - 탈린 까지의 일정에서 갈팡질팡 하고 있어요.짧은 일정에 러시아로 넘어가려니 발트 3국의 일정이 자연스럽게 초 단기간으로 줄어들게 되었는데이동 구간이 모두 버스로 가능하고, 또 야간버스에 장시간 이동이라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지금 제가 짜본 계획은 대략 이렇습니다.
11/07 바르샤바 23:40 - 빌뉴스 08:15 야간버스11/08 빌뉴스 08:15 도착 빌뉴스 16:10 - 리가 20:30 버스 리가 숙박11/09 리가 09:00 - 탈린 13:25 버스 탈린 23:00 - 상트페테르부르크 06:30 야간버스
여러번 유럽여행을 한지라 이 일정이 무리는 가지만 가능하다는 것도 알고 저는 소화할 수 있으나아빠와 동생을 생각해보면 과연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ㅠ_ㅠ
혹시 여기서 어떻게 해결책이 없을까요?11/07 바르샤바를 떠나고 11/10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할 수 있다는 조건하에어떤 일정이든 상관없습니다!좋은 생각이 떠오르신다면 꼭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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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솔
저도 사진으로 검색하면서 봤는데 느낌은 다 비슷비슷 하더라구요ㅠㅠ..문제는 아버지의 체력...! 장기간 버스에서 반나절 버틸 체력이 아니시라 중간 중간 내려서 밥도먹구 산책도 하구 가려고 내린 결정이었죠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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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난
쪽지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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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빈이
글을 올려놓고 정신이 없어 이제 확인했네요ㅠㅠ
저도 그간 많이 고민해봤는데 야간버스밖에는 답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바르샤바에 1박 예약을 더 해놓구 출발하기 전까지 숙소에서 쉬다가
얼리 체크아웃하고 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당... (숙소 주인만 땡잡은격이죠ㅠㅠㅋㅋㅋ)
답변 감사합니다 :D -
바론
7일 떠나서 10일날 샹트까지 올려면 야간버스 이동외엔 사실상 답을 찾기가 어렵네요..
일정이 너무 짧고 이동 도시가 많다보니...주간이동했다간. 시간 다 잡아 먹을듯 하네요..
페리를 고려해도. 페리가 오히려 더 시간 잡아먹을 가능성이 크구요.. 흠... -
소미
흐음.. 제가 얼마전에 발트3국통해서 상트로 들어왔는데 3국어느정도 느낌이 비슷해요! 3도시중 마음에 드는곳 한곳을 정하셔서 이틀정도 주무시고 바로 상트로가는 야간버스 타세요! 한번에 가는버스티켓 사실수있어용 중간에 갈아타야할수도 있는데, 같은 정거장이라 문제없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