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첫 외래.. 바보처럼..울어버려서..설명도 기억이안나네요..(검사지 해석좀 부탁드려요..)
제미니
안녕하세요..
지난 11일에 서울대에서 수술하여..잘회복하여.. 퇴원후..오늘 첫 외래를 다녀왔습니다.
수술후.. 조직검사 내용도 듣고.. 향후 .. 어떤 치료를 할지..듣게된오늘..전.. 외래..선생님을 본 시간내내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울기만하여..
선생님이 설명해주신 내용이 기억도.. 머리속이.. 멍하네요..나름.. 전절제수술후.. 마음도 비웠다고 생각하고.. 항암도 마음굳게 먹었다고 했는데.
막상..항암결정하시라는 말에.. 마음이 무너져버렸나봅니다.수술후.. 매일 집에서 누워. 자는 엄마 모습에.. 아이들이 엄마. 아프지마그러는데..
당장.. 새해 1월 5일부터..저는 첫 항암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아이들 생각에.. 눈물이 왈칵 쏟아져나왔나봅니다.다름이.아니라..
이제서야.. 조직검사지를 보다가.. 사이트에서..환우분들이. 말씀하시는 용어들이.. 나름 해석해본다고 하는데..
쉽지많은 않네요..
검사지 해석..조언좀 부탁드려요~전 온코검사 제안도 받았는데요.. 비용도 선뜻.. 고민거리지만..
전 갑상선 암도 1기이고. 갑상선도 전절제수술을 하여.. 다음주에 최종 결과 외래를 남겨놓고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항암을 해야할꺼같은데.. 왜이렇게 마음의 갈등이 있는지..오늘도 하루종일. 시간날때마다 검색해보고..
환우분들께..조언좀 구해보고자..
아이들재우고..크리스마스 이브에.. 심각하게.. 고민중이네요,.,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날에..전 ..항암 선물을 받은듯하고..
새해부터 첫항암 두려움에..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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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나
답변감사드려요~혹시 제의받으신 온코검사는 하셨어요? 시간근방 지나가는걸..굳이..또검사해서 할까 싶기도해.고민이 엄청된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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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
아... 전 16일에 세브란스에서 전절제 수술했는데 아직도 검사결과가 안나와서 답답한 심정이었거든요... 11일 수술후 어제 결과가 나오셨다면 저도 좀더 느긋하게 기다려 봐야겠네요 ㅠㅠ 어쨌거나 댓글보니 결과가 좋은가봐요 물론 좋게만 생각할수는 없겠지만... 전 복원까지 같이 해서 수술후 계속 병원에서 지내느라 애들 얼굴도 못보고 만지지도 못했네요 ㅠ 저도 결과듣고 와르르 무너져 울것 같은데... 힘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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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마루
답변감사드려요. 저도 항암을 안하게되면 약물과 주사라던데..글남겨주신 치료하고 같을꺼같네요.미리.용어등알게되니..좋네요..치료중이시라면 체력관리 잘해야겠네요.저도. 무얼하든 아이들있다보니..늘 체력전일꺼같아요. 우리 힘내내고..즐거운 크리스마스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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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트
온코타입 검사해보세요... 현재 상태에 분화도까지 낮다면 정말 금상첨화시겠내요.. 전 삼중음성이어서 빼도 박도 못하고 항암 했거든요. 온코 검사 대상도 아니라는 사실이 슬펐지만요 ^^;; 나이가 젊기 때문에 그냥 항암 안하긴 찝찝하니 검사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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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니
조모조목..정성스런답변 감사드려요...갑상선부분까지. 제가 조언받고자하는 작은마음까지 알아주시는거같고..지식없던 저에게 답변보고 몇번이나 읽어보고..도움얻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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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던날
선택이 가능할 정도라는것은 항암으로 얻는것이 잃는것에 비해 크게 많지 않기 때문 아닐까 싶네요...전이 없고 암 크기도 작으니 병원에서도 굳이 강권하지 않는것 같습니다...갑상선도 홀몬 영향이 크다고 들었는데 타목 + 졸라덱스 가 항암 CMF 하고 비숫한 효과라고 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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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기
답변감사합니다..^^병원나이33세입니다.. 저도선택을 하라시니..제선택에 고민이 너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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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제 와이프보다도 더 양호하네요...와이프도 항암 안했습니다...선택이 아니라 아산에서 항암 굳이 권하지도 않더라구요..항암 피했으면 싶었는데 선택하라 해서 당연히 안하겠다 했죠...근데 항암여부에 나이도 중요한거 같던데 님 나이를 알수 없어서 ...35 세 이하면 무조건 항암 시킨다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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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와
답변감사드려요..사이즈는 1cm.3mm랍니다.유방암1기구요.안그래도 온코검사 고민에 자꾸..항암마음을못잡겠네요...유방암에.갑상선암 한꺼번에 온 저에게 선택이 젤어려운거같아 조언이라도 간절하게 받고싶었어요..조언감사드려요..~^^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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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두
호르몬 양성, 허투 음성이시네요. 가장 예후가 좋은편이라더라구요. 허주사는 일단 피하셨으니 축하드려요. Ki지수도 낮으시네요. 그게 세포증식지수라서..여튼. 오늘은 생각많이 하지 마시고 쉬세요! 시간은 흘러가요~저도 8번 했는데 시간이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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