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용... 좀 먼 타지에서 지내게 됬는데기숙사 생활을 해요.. 자세히 말하면 스키장 알바를 하는데거기 기숙사를 써요, 기숙사 주변에는 마트, 편의점이 없습니다..스키장 쪽으로 가야 마트가 있는데 버스타구 가야하구요,그 마트 가 봤는데..그냥 간단히 방울토마토, 상추, 쌀, 감자이게 다에요ㅠㅠ 식당에는 흰밥, 현미밥(근데..흰밥이랑 섞은 듯), 짠 나물, 짠 국, 고기들.....제가 좀..채식하면서 자극적인 음식도 안 먹는데 고기가 나오니나물을 먹어야하는데 나오는 나물 종류도 하나고 나물도 엄청 짜더라구요..ㅋㅋㅋ여기 와서..진짜 먹은 게 없어요.. 소금 덩어리뿐..ㅋㅋ밥도 안 받고..처음엔 흰밥만 있는 줄 알고 안 먹다가 최근에 현미밥 발견해서 먹구요..알바고 뭐고 때려치우고 집으로 올라오고 싶더라구요. 집에선 매일 과일, 야채 갈아먹었는데여기는 공동 부엌이 있지만..쥬서기, 밥솥 따위 없고 달랑 냄비...오늘은 휴가 받아서 집에 왔는데.. 곧 다시 올라가야 할 듯해요.. 그리고 1주일에 한 번 내려오기도 힘들듯..ㅠㅠ오늘 가면 별로 못 내려올 것 같은데요,먹을 게 문제에요.. 거기서 대체 뭘 먹어야할지미칠 것 같아요.. 매일 짠 음식... 한 가지만 먹으니 속은 더부룩하고 맛있지도 않고 기분도 안 좋고 힘도 없고ㅠ_ㅠ과일,야채를 잔뜩 사고 주서기를 가져 가서 매일 갈아먹을까요?......이 생각도 하고 있는데..그리고 뮤즐리나 생,선식 먹어보신 분들 먹을만한가요? 그런 거를 사가는 게 나을까요?..음식이 중요하지만... 음식 때문에 알바 그만두고 집으로 내려오고 싶지는 않거든요...ㅠㅠ 흠.....주서기와 뮤즐리를 적당히 이용할까요? ^0^ 조언 좀 해주세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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