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화상처럼 흉터 생겨서 일년 반 지나도 시커멓게 변색된채로 있어서 여름에 신경쓰였어요~~~
저는 몰라서 그냥뒀지만 흉터 연해지는 연고 같은거 바르면 빨리 없어질지 물어보고 그리하세요
지금도 팔만보면 항암의 악몽이 떠올라 속이 메슥거리네요

저도 그래서 화상처럼 물집 잡히더니 흉터가 생겼어요.. 시커멓게.. 항암끝난지 6개월이 다되어 가니 서서히 흉터는 없어지는 중이에요... 전 막판에 한번만 그런일이 생겨 캐모는 안했어요. 캐모하는 것도 힘들지 않을까요? ㅠㅠ

정말 놀라셨겠네여.. 저도 혈관이 약해서 간호사들이 주사 놓기전에 혈관 찾으면 조심스러워하셔서 신경이 쓰이긴 하는데... 그래도 항암주사실은 주사 실수가 위험할 수 있어 잘하는 간호사들이 있을텐데...
일단 치료 잘 받으셔서 빨리 호전되셨으면 좋겠네여..

헉~ 항암주사 놓으시는분들은 정말 병원서 최고로 주사 잘놓는 사람들로 하던데.. 그런 실수를 ㅡ.ㅡ;;;
너무 믿음이 안가네요.. 그리고 정말 놀라셨겠어요.. 근데 도대체 어떤 병원 다니시는데 그런 실수를 하던가요?

저도 다른곳으로 흘러내릴까봐 처음에 바늘 들어가서 심장보호제 맞을때 몇번씩 아프다고 확인하고 닝겔 4개 다 맞을때까지 뚫어져라 쳐다보고있네요?옆에서 잘확인해주세요ㅡㅡ 많이 놀라셨겠어요ㆍ

이런 ....저도 지난달 5차 탁솔로 바꾸고 처음 맞던날 아산에서 일이있었습니다.
2시간가량 다 맞고 바늘 뺀후 거즈 꼭누르고 있다5분후 떼었는데 갑자기 500원동전보다 더크게 좀 푸른 힘줄 색처럼 부어올라 정말 깜짝 놀랐었습니다.
이제껏 주사맞는내내 혹 피부 괴사할수도 있다는 말에 항상 보기싫어도 꼭 봐왔거든요~
너무 놀라서 간호사 쌤 불러서 조취취했더니 가라앉고 가끔있는일이라고 안정시켜주더라구요 ~
전 5분 누를때 약간옆을 눌렀나 보더라구요~

혹 8차(4차 AC, 4차 탁솔, 허셉틴없음)만 하신다면 PICC하실 수도 있어요. 아님 요청하셔도 되는데.. 만약 허셉틴까지한다면 캐모하시는 편이 좋을꺼 같아요. 아내분 힘드시겠어요ㅠㅠ

이런.... 왜 흘러내렸는지요? 항암으로 인한 피부는 괴사될 확률이 높아요ㅜㅜ 항암맞을때 핒줄 색 변한것도 4년이 지낫지만 팔에 여전히 남아 있어요 그때보단 흐리지만.
일단 샘 하라는대로 하시고 아마 의사는 케모포트 이야기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