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이였을까요?
연다홍
안녕하세요 올해 40살 아저씨입니다. 전 올해 5월 2일 공복 253에 당화혈색소 11.6으로 당뇨진단받았습니다. 다뇨현상은 물론 하루에 생수 두세통을 마실 정도로 전형적인 당뇨 현상 보였습니다. 진단전 생활은 주 3회정도 폭음에 흡연... 빵과 면으로 생활했었습니다 체중은 3자리였고 허리는 38인치가 조금 끼였죠 약은 다이아벡스 1일 1회 기준으로 1000미리 500미리로 변경하다가 9월부터 중단했습니다 체중은 약 30정도 감량하구요 11월 까지는 식후 20분 정도 걸었습니다 근데 진단후 매일 4회 혈당체크중인데 진단후 1달이후부터 공복이 단한번도 3자리가 없었고 거의 육백번에 가까운 식후 1.5시간 체크에서 200이상 1번 160이상 3번을 제외하곤 전부 130이내네요 당화혈은 3달째 4점대입니다. 밥은 끼니당 220그램정도 먹구요 점심과 저녁은 일부러라도 고기를 먹으려 애씁니다. 심지어 오늘은 짜장면 곱배기에 탕슈육을 먹고 1.5시간이 110 이라 병원가서 다시 재어보니 108이네요..
질문드리고 싶은건
1. 혹시 당뇨도 급성당뇨가 있는지?
2. 완치는 불가능하다는 것으로 아는데 이런정도는 근치에 해당하는건지?
3. 이정도의 회복후에 다시 나빠지신분들도 많은지?
4. 공복 253에 당화 11.6은 당뇨오진으로 볼수는 전혀없는지?
입니다 혹시 아시는부분 있으시다면 도움 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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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찬
저도 당화혈 10.7로 당뇨진단 받았고 몸무게 30kg 가까이 감량하고 지금은 식후 2자리도 자주 나오는 정도의 혈당 유지 중입니다.
공복은 진단 1주일 후부터 한번도 세자리 나온 적 없었고 체중관리 때문에 많이 먹어본 적은 없지만 대부분의 음식에서 혈당이 안정적으로 나와요. 10월 당화혈은 5.1이었고 1월초에 또 측정해보겠지만 그정도 유지되거나 더 낮아졌을 걸로 생각되는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완치라고 생각은 안하고 현재 근치 정도는 된다고 보고 -
좋아해
고도비만이신분이 단기간에 살을빼면 근치까지가는경우가 많아요 당뇨진단은 맞구요 지금은 괜찮아도 예전생활로 돌아가면 혈당도 다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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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아
1. 급성당뇨는 1형으로 오는경우 입니다.
2. 지금은 정상.근치 이십니다.
3. 1년이던 10년이던 식이.운동.체중조절 못해서 다시 살이
찌시면 혈당은 다시 올라갑니다.
정상으로 좋아졌다 몇년후 나빠져서 다시 사이트에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4. 처음 진단시 공복.당화는 오진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
천사의눈물
노력하신 결과물이그래도 엄청좋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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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
저도 글쓴이님 혈당 상황 비슷한데요. 비슷한 고민도해봤고요. 근치라 생각하세요. 살찌면 또 혈당올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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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주신 댓글보고 다이어리 급히 찾아보니 김밥천국 땡초김밥2줄에 라면반그릇이 30분간격으로 92, 108, 117, 101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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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빛
내분비질환은 체중감량만으로도 치료할수잇다고 들엇어요
그전 몸무게를 감안햇을때 오진은 아니고 체중감량으로 좋아진 케이스이신듯해요
지금처럼 유지하심 문제없을듯요^^ -
일본어못해요
빵 김밥드시고 한번 재보시고요. 면요리는 2시 이후에 급격히 오를수있습니다. 올려주신 자료만봐서는 완치라볼수있는 근거가 너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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