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네 그래야죠 박수다님 감사합니다 ^^* 어둡고 무서운 긴 터널에 들어서서 고통과 외로움으로 보낸 많은 시간들이 어느덧 흘렀네요... 늦은밤 응급실에 가야할 위태(?)로웠던 순간이나 고통의 순간, 너무 바빠 만나기 어려운 주치의보다도 이곳이나 박수다님께 문의하여 위안과 대처 방법을 알게 되곤 하여 이런 생각이 잠시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시간이 더딘 듯 하면서도 빨리 흐르네요. 환자와의 라뽀와 치료 성적에 관한 논문은 수도 없이 나와 있을 거에요 ㅎㅎ 제가 경험하기로는 선생님은 다 거기서 거기랍니다. 그냥 지금 선생님과 잘 지내 보세요.

동시복원하셨나요 복원하려면 동시복원이 낫겠죠? 전 복원 못하고 수술만 했답니다 저도 해야하는데 어디서 하셨나요 쪽지로라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전 10월 22일에 뱃살로 자가이식하고 회복중이에요. 생각하시는것 만큼 무섭진 않아요. 성형외과 쌤들이 하시니 그런지 배 흉터도 생각만큼 흉하지 않고 뱃살도 사라지고.무엇보다 가슴이 정말 자연스러워요. 수술하고 누워있을때도 어차피 끝날 고통이다 하면서 견뎠어요.. 이제 허셉틴과 방사선이 남았고 회복도 다 된건 아니지만 수술에 대한 만족도가 크니까 또 잘 이겨낼 것 같은 생각도 들구요..

전 지금 선항암 4차하구왔어요. 8차까지하고 수술할껀데 동시복원으로 한다더라구요.
그 수술하는게 제일 무서워서요ㅜㅜ

네 종양내과 + 집도의 이렇게 당분간 같이 보는군요. 수술시 복원 같이 안하셨나요 수술 하신거죠? 전 동시복원 안했더니 점점 복부복원 수술이 무서워져요 멀떵한 배를 잘라야 하다니요 ㅠㅠ 수술대에 다시 눕는것도 무섭고요... 답변 감사합니다

정기검진은 당분간 종양내과랑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데 수술해주시는 내과샘이랑 같이보구요.
그후 괜찮으면 종양내과샘은 빠지시고 내과샘? 만 주치의로 쭉 보신다더라구요.
방사선도 하게되면 방사선샘도 같이보고 끝나면 빠지신다했어요.
허샙틴도 부작용이 있군요.
항암이라도 어서 끝나서 부작용없었으면 했는데ㅜㅜ
솔직히 항암보다 전절제뱃살복원수술이 더 무서운 1인입니다.

저도 그랬는데 금방 지나가네요 휙딱 눈 깜짝할새 지나가요...

10일 허셉틴 시작
걱정입니다 앞으로..
방사선도 시작해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