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비참하고 포기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꽃님이
저는 전형적인 해골 외배엽 체형입니다.
올해 1월 초에 헬스를 처음 시작해서 이번달로 벌써 8개월차에 들어섰습니다.
오늘 인바디 검사 결과를 보고 정말 무엇을 위해 이 더운날 개지X을 했나 하는 회의가 들었습니다.
제 골격근량의 감소 추세는 하루 이틀에 걸친게 아니라 수개월에 걸쳐서 일어났습니다.
제 신체 변화의추세를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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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178 cm (표준 골격근량의 범위 : 29.9 ~ 36.5 kg)
-체중 : 70.5 kg (8월 현재, 표준 체중의 범위 : 59.3 ~ 80.2 kg)
-체지방량 : 11.0 kg (8월 현재, 표준 체지방량의 범위 : 8.4 ~ 16.7 kg)
-기초대사량 : 1655 Kcal (8월 현재, 표준 기초대사량의 범위 : 1535 ~ 1794 Kcal)
-패망의 골격근량 변화 추세
1월초(처음 시작한날) : 29.4 kg
2월초: 31.6 kg
3월초 : 32.0 kg
4월초 : 33.5 kg
5월초 : 33.8 kg (최고점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
7월중 : 33.6 kg (골격근량이 줄어든걸 알게 된 이후로는 인바디 검사를 회피)
8월 오늘 : 33.1 kg (충격과 공포에 휩싸여 회의감에 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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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헬스를 시작할 때에는 몸이 건강해지는게 피부에 와 닿아
그 느낌이너무 좋아서 일주일에 7일씩 운동을 했었습니다.
어느 정도 힘도 생기고 운동 방법을 익힌 이후로는 3분할 운동을 했었습니다.
1일차 : 가슴 / 삼두
2일차 : 등 / 이두
3일차 : 하체 / 어깨
4일차 : 휴식 (복근 운동은 꾸준히 매일 했었습니다)항상 식사는 3끼를 반드시 챙겨먹고 운동 1시간 전에는 탄수화물 보충제(스페셜게이너) 2스푼 + 두유 1개
운동후에는 탄수화물 보충제(스페셜게이너) 1스푼 + 단백질 보충제(신타6) 반스푼 + 두유1개 를 섭취했습니다.
운동은 밤 10시에 시작해서 12시까지 2시간정도 하고
잠은운동 끝나고 거의 새벽 2시 이전에 자서 7시간이 조금 못되게 잤었습니다.
제가 요새 학업에 열중하는지라 학교 학생식당에서 부실하게 먹고 다녀서 그런지
단백질이 부족한 느낌을 많이 받았었지만 이렇게 참담한 결과가 나오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여름이라서 더워서 그런걸까요?
골격근량이 33.8 kg에서 33.1 kg이 될때까지 무려 700g의 근손실이 일어났는데 도대체 어디가 문제인걸까요?
최근에 제가 복근을 좀 선명하게 해보려고 유산소운동으로러닝머신을 10분정도 달렸었는데 그게 치명타인걸까요?
저는 일주일에 5일 이상 항상 착실히 운동을 했는데 현상 유지는 못할망정 점점 골격근량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정말 저는 가망이 없는 구제불능인 더러운 외배엽 종자일까요 ㅠㅠ?
정말 너무 비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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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립
그래도 포기는 하지마시고 힘내세요~~~~~
날씨가 더워서 쉽게 지치고 에너지 소비도 커서 그럴겁니다. -
일진오빠
인바디 너무 믿지마세요..ㅎㅎ골격근량 1키로 내외는 오차로 그럴수도 잇어요 ^^밥잘드시고 운동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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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민
거울로보고 변햇으면 그게 정답이죠 ㅎㅎ인바디는 조금씩 오차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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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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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꽃
트레이닝 중 근손실은 올 수도 있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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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적다
더운여름에는 영양섭취를 한끼이상은 더 먹어줘야 해요.....
영양부족이 오니 당연히 몸에선 근육양을 줄여서 생명유지하는데 더 원활이되게끔
몸을 조정하겠죠........ 지금보다 한끼 두끼 더 먹고다니시면
금방 회복돼실겁니다.. -
벚꽃
난 장염걸려서 2일만에 근손실 1kg는 빠진거 같은데 전 죽으란건가요? 근손실 됐다고 너무 낙관적으로 보는거 아닐까요?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져. 그냥 맘을 편히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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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
저도 하루 이틀만에 급속히 빠지면 이해가 가는데 이유도 모르고 장장 3달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니 정말 운동을 하기가 싫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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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대기
감사합니다. 정말 그러면 될까요 ㅠㅠ... 심신이 모두 다 지쳐버려서 정말 가슴이 죄여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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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짱아
현상 유지라도 하고싶은 간절한 심정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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