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12월 31일에 출발하여 상파울로에 1월 1일 오후 도착해서 약 한달간 남미 여행하고 상파울로에서 1월 31일 아웃해야하는 여행자입니다.
직업상 최대 휴가가 1달인데, 욕심은 많아서 이리저리 머리 굴리는 중입니다.
친구와 함께 움직일 예정인데요, 친구는 3달 정도 있는데, 저랑 만나서 움직이는 시간이 가운데 한달입니다.

일단 상파울로 도착하면 바로 야간버스 이동해서 이과수
이과수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
비행기로 엘 깔라파테 이동, (모레노 투어, 토레스 델 파이네 공원 구경 해서 일주일 정도)
이 다음이 문제인데요,
가려고 하는 곳은 쿠스코, 마추픽추, 티티카카 호수, 우유니 사막입니다.
아웃이 상파울로라서 이런 고민이 생기는데요,

파타고니아 지역 여행 끝난 뒤, 항공편으로 위로 올라가서 저렇게 여행하고 육로로 여러 도시 거쳐 상파울로로 이동하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여러도시 거쳐 위로 올라가서 여행한 뒤, 쿠스코에서 상파울로 쪽으로 항공이동하는 것이 나을지 고민입니다.

막판에 비행기 이용한다면 쿠스코쪽에서 리오 데 자네이루로 이동해서 좀 구경한 다음 버스로 다시 상파울로로 오는 것도 가능할지 궁금하구요..

사실 무리라는 거 알면서도 파타고니아와페루쪽 연결시킬 욕심을 버릴 수가 없어서이렇게 저렇게 고민중입니다.
현실적으로 좀더 가능성 있고 이동이 편한 쪽이 어느쪽일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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