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8월 9일 부터 8월 11일 또는 12일까지 강원도로 여름휴가를 갈 생각입니다.

저도 이 곳 저 곳을 좀 다녀봤다고 자부를 하는데 휴가 극성수기 기간에 강원도로 휴가를 가기는 처음이라서 교통량이나

인파가 상상이 잘 안되고 부수다님과 아내, 어린 딸과 같이 가는 여행이라서 자질구레한 것까지 신경이 좀 쓰이는군요.
강원도쪽에서 여름휴가를 보낸 적이 있는 회원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첫 날 오전에 출발해서 평창에 있는 허브나라를 잠시 둘러보고 숙소가 있는 대관령 목장으로 갈 생각입니다.

목장에 가서는산책도 하고 부대시설도 이용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괜히 더운 여름날 목장에서 산책한다고 식구들 고생이나 시키지 않을지 좀 걱정이 되더군요.

그리고인근에 찾아가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으면서 잠시 계곡에 발을 담그고 있을 만한 곳이 있는지요?

(주차전쟁이 예상된다면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지만 강원도로 가는데 계곡에 발 담그는 것은 필수적인 코스인 것

같아서...)
둘째날은 강릉쪽으로 넘어가서속초, 주문진쪽의 바다 중에 한 군데와 오죽헌 등을 둘러보고 숙소로 갈 예정입니다.

(경포대는 도저히 엄두가 안나더군요)

선교장을 가고 싶었는데이 곳이 최근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폐관을 해서 아쉬움이 많은데 선교장이 아니라도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강릉에 또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세째날은 강릉에서 홍천으로 넘어와서 홍천온천이나 수타사쪽을 잠시들렀다가 서울로 올 예정입니다.

(이 날 일정이 좀 늦어져서 서울로 돌아오는 교통량이 너무 많다 싶으면 홍천에서숙박할 생각도 있답니다)
혹시 제 일정이 수많은 사람들이 강원도를 찾는 현실과 뜨거운 날씨를 고려하지 않고잘못 계획을짠 것인지또는 반드시 둘러

봐야 할 곳을 제외하고 있는지를잘 모르겠군요.

그리고 이왕이면 휴가를 가는 것이니 아이를 안전하고 인파가 별로 없는 곳(시설)에서 수영이라도 한 번 시키고 싶은데 마땅한

장소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회원님들 중에서 저랑 비슷한 일정으로 다녀온 경험이 있는 분들은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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