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희 할머니 집에 \\서 키우는 닭들은 곤충먹고 구더기 같은거 맘껏 먹고 하는 애들이 있습니다.

저는 비건이지만 걔내들이 낳은 달걀은 먹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유정란.. 대부분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유정란이 아니예요~~
인공수정(?) 같은 식의 유정란이라던데..
방목해서 풀과 벌레만 먹고 사는 닭들이 낳은 달걀은.. 시중 마트 같은데서 판매할 양이 안될껄요..
저는 아는 분께서 본인 뒷산에 닭을 풀어놓고(울타리는 있어요) 키우시는데.. 그 분도 사료는 먹이시더라구요.
별도의 항생제는 사용하지 않고, 비교적 자유롭게 사는 닭들의 유정란을 판매하시는데 생각보다 양이 얼마 안나와요.
그래서 동네분

생명존중의 이유로 채식을 하지 않으신다면 상관없겠죠 뭐.
그런게 존재한다면 값이 아주 비쌀테죠.
근데 그런 식으로 닭과 소를 기르는 농장이 존재하기는 하는가 모르겠네요.
우유는...송아지를 먹이고 남은걸 파는 농장이 존재하나요?
우유 생산하는 곳들은 으례 송아지는 일찍 죽인다고 알고 있는데.

24시간 불을 밝히는데 어떻게 밤인줄 착각하죠?

닭이 알을많이 낳으라고 호르몬제,
빨리 성장하라고 성장촉진제
항생제와 사료는 기본으로 썩어요 그래서 우리는 항생제안먹어도 음식으로 저절로 섭취하죠!
24시간 불을 밝혀 밤인줄 착각해 알을 생성하라하죠!

그래서 안좋은 거예요

알만 낳다 죽은닭은 닭꼬치용으로 팔려간데요

자연적으로 낳은 달걀은 괜찮다고 봐요

조금씩은 먹어도 괜찮은 것 같아요.

책에서 언뜻 본거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자연상태의 닭은 우리가 아는 닭처럼 매일 알을 낳지는 않는데요. 온종일 불을 켜놔서 그렇게 알을 자주 낳는거래요. 혹자는 모든 알이 부화되는 알이 아니라 생리하는것과 같다고도 아지만 그게 아무렇지도 않은건 아니잖아요. 닭들도 알 낳으면서 아플거고 자기 새끼들 보면서 애틋할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전 달걀을 못 먹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