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오늘 딱 울 애기 예정일이네요..

그동안 가진통도 없이 조용히 지냈는데, 특히 어제 새벽에 잘때는 화장실을 8번은 간듯해요..

밑이 빠지는 느낌도 없었다가 어제 갑작스럽게 밑이 빠지는 느낌도 들고.. 새벽에 화장실 가면 찔끔찔끔 싸는데

어제는 물도 별로 안먹고 잤는데 갈때마다 엄청난 양의 소변이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팬티를 봤더니 생리 마지막 나오는 피처럼아주 옅은 피가 뭍어있는거에요!!

피라면 무조건 이슬 맞죠??... 그 이후로 밑에 빠지는 느낌은 살짝 줄었는데 배가 생리통처럼 아팠다가 안아팠다가 해요..

제가 생리통은 별로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생리통보다는 약간 더 신경쓰이고 약간 더 아파요...

솔직히 진통시간 재는거 어떻게 하는지모르기도 하고 귀찮기두 해서 그냥 시간도 안재구 있는데..

아기는 지금도 움직이고는 있거든요..

예정일 되서 이슬 비추고 생리통같은 느낌이 드니까 기분은 좋은데 앞으로 얼마나 아플지 걱정되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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