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요번에 전문대졸 25살 남자 입니다.

초대졸은 정말로 갈때가 없더군요.
그래서 교수님께서 추천하신 작은 중소기업 물류 회사 쪽에 면접을 보았습니다.
먼저 방학동안, 그곳이 새로 건물을 짓고 있고 확장공사를 한다고 하면서 그곳에서 일을 할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리는 집하고 멀지만 기숙사 제공에 시간대비도 괸찮아보였습니다.
저의 계획은 일을 하면서 학교를 다니려고 하는게 계획이였거든요.
그래서 어차피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곳에서 학교가 가까워서 병행하려고 계획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아직도 공사하는 중이라면서, 일을 하려면 적어도 3월달 까지는 기다려야 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전에 미리 교수님과 업체측에서 연락이 닿아, 저희는 그곳 본사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1월15일)
면접할당시 면접결과는 다음주에 예고한다고 말씀해놓고, 아직까지도 연락이 없더군요.
일주일이 지났는데도요..
총 그곳에서 면접본 인원이 저를 포함해서 4명이 같은 교수 추천으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보기전 교수님은 물류팀 TO가 4명정도 채용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거기서는 이상하게 또 2명을 채용한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거기서 부터 빈정상했습니다.

사실 너무 오래기다리는것도 그래서 다른곳에 알아보고, 지금현재 취업이 된 상태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조급하게 취업을 해서 그런지 제가 원하는 분야가 아닌 그냥 다이렉트로 취업을 해버려서 너무 힘듭니다.
또 여기 와서, 학업의 중요성도 깨닭았어요.
일반 대졸 공채와 저같은 전문대졸 공채랑 많은 차이가 있다는것이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또, 일하면서 내가 왜 대학교때 열심히 않하고 이런곳에 와서 일을 하며, 정말 나의 능력이 최대 이것밖에 되지못하는가?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지금하는일을 하면서 학업을 할수가 없습니다.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곳에서 일을 해야 학교와 병행이 가능한데 미치겠내요. 연락도 없구...
정말 이대로 지금하는 유통회사에 평생 썪어야 되는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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