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우선 저는~27세 남자사람입니다 ㅠㅠ

도시공학과를 졸업과 동시에 교수님 추천으로 인턴에 합격했다가
개떡같은 꿈을 경험하고자 ㅎㅎㅎㅎㅎ
박차고나와 레스토랑에 들어갔습니다 ㅎㅎ
정말 쌩뚱맞죠 ㅎㅎㅎㅎㅎ
정말 죽도록 노력해서 3개월만에 어느정도 요리 한다고 할정도로 인정 받을정도 였는데요
가족사업을 해보자는 아버지의 말씀에 가게를 차렸는데
참네.. 친척한테 사기를 당했네요? ㅋㅋㅋ
그래도 10개월간 죽어라 고생하며 가게 꾸려가고 젊은사장 소리들어가면서
웃으면서 일했지만 더하다간 내가 죽을거같아서
겨우겨우겨우겨우 가게 팔고 권리금 받고 나와서
이제........다시 취업준비 하려고합니다 ㅎㅎ

근데!! 뭐 이런..개.......xxxxxxx ㅋㅋㅋ 취업이 어렵다곤 했지만 지금까지는 순탄하게 내가 하고싶은걸
해왔고.. 나름 노력해와서 앞으로 뭐든 잘 할수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력서 넣는 족족 떨어지네요 ㅎㅎㅎ
남들 다준비하는 스펙 준비안하고 내가 하고싶은걸 몸소 경험한건데..
남는건 역시 이력서 한줄 더 넣을수있는 스펙이네요 ㅋㅋ
경험도 길게한것도아니라 어디가서 명함도 못내밀겠고 ㅎㅎㅎ
졸업한지 이제 1년이 지났는데
주변에서 삼성생명이나 하나대투,,흥국생명 등등 보험회사에 들어오라는 제의가 많이들어오네요 ㅠㅜ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들어가면 진짜 성공할수있는건가..
아는사람들한테 보험팔다가 신용만 떨어지는거 아닌가..이런 걱정도있고 ㅎㅎ
걱정만 앞서네요.. 일단 가서 질러보고싶긴한데
이젠 나이가있어서 그런지 그냥 질러보기엔 부담이 크네요 ㅠ
다들 저같이 보험쪽계통으로 연락 많이 접하시죠??
어떻게 생각하세요..
삼성생명 합격했다는 글과함께 축하한다는 글도 많이 있는걸 봐선
그리 나쁘진않은거같은데 ㅎㅎ학교에서 도시설계하면서 포토샵 캐드 3d맥스 스케치업 등등 여러프로그램을 배웠는데
시바 ..어디 써먹을데도없고 써먹을데는 건축전공만 뽑고....(맨투더 비투더 붕붕 =3)

너무 틀에 박힌 사고방식인가... 생각의 전환을 해보자.. 해보자..하는데
도무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ㅎㅎㅎㅎㅎㅎ

넉두리라도 좋으니 같이 얘기좀합시다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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