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큰 딸아이 6살, 둘째 아들 15개월....
딸아이를 놓고는 계속 직장을 다니면도, 친정의 신세를 좀 지다보니 퇴근 후에는 그런데로 놀아주기도 가능했었어요.
둘째를 놓으면서 쉬게되었고, 친정도 멀어지고, 시집도 멀어지고....
초보주부에, 갑자기 두아이의 육아까지.... 다들 하는 일인데도, 참 쉽지 않네요. 아직도 적응 중이니까요 ^^;;
문제는 큰애는 공부도 하고 싶고, 미술놀이도 하고 싶고,.... 그런데, 우리 꼬맹이가 가만 놔둘리가 없지요.
누나 그림그리고 있으면 색연필도 뺏어가서 침 바르고, 우지끈~~~
엄마랑 책읽고 있으면책 뺏으려고 하고, 책 위에 앉아버리고, 요즘은 제가딸아이를 안아주기라도 하면 질투도 하네요.... 누나 손 잡아 당기며 저한테서떨어지라고 억지부리고....큰애가 요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유치원도 정규수업만 하고일찍 오거든요. 이유는엄마랑 놀이하고,공부하고 싶어서요....
요즘 다른 친구들은영어수업에, 미술학원에,이것 저것 배우러 다니는데, 학원보단 엄마표가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왠만하면 집에서 하고 싶은데정말 쉽지 않네요.
그리고, 딸아이가영어책도 읽어주고영어공부 해줬으면 하는데, 제가 영어랑 담쌓고 산지 워낙 오래되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영어공부는 어떻게 해주시나요? 엄마표 수업해주시는 분들 보면 넘넘 부럽더라구요.
담쌓고 살았어도 저도 할 수 있겠죠...^^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