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중에 고기를 너무 많이 드시는데 살포시 걱정이..
소1유물
다들 안녕하시죠?
오랫만에 질문 글을 쓰는 이 느낌..
매일 눈팅만 하네요.
오늘 어마씨가 AC 4차하는 날입니다.
PICC를 제거하는 날이구요.
3차 때수치가 아슬아슬 내려갔었어요.
백혈구 1100을 찍으시고 걱정이 되셨는지 고기를 폭풍흡입하셨어요.
매끼니 소고기, 오리고기, 장어, 장어탕...
그것도 배가 찢어지게 배부르게 드셨더니 오늘 백혈구 수치가 4300나와서 4차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2kg이나 찌셨는데;;;;;;;;
엄마가 걱정하시는데..
걱정말라고. 항암때 살찌는 건 괜찮은 거라고. 살빠지는 것이 걱정이지 살찌는 건 체력붙어서 괜춘하다.
이렇게 말은 했지만;;;;;;;;;
소고기에 장어는 쫌 걱정이 되네요. 지방이 많은 음식들인데..
물론 소고기도 지방이 없는 부분을 골라서 드시긴 하지만 걱정이 되서...
괜찮나요? 매끼니 고기 드셔도?????
하아...... 아님 조금 줄이라고 할까요???
수치가 떨어지면 그냥 매끼니 다 드시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어쩔까요? 참말로 누군가 이것이 정답 이라고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다들 비오지만 집안에서라도 운동 꼭 하시길 바라며~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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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저는 과체중인데 항암땐 몸무게 신경쓰지 말라 하셔서 그냥 고기먹어요..그런데 달리 챙겨주는 사람은 없어서 제가 운동할때 먹었던 닭가슴살 챙겨먹네여 ㅎㅎ
그래서 그런가? 몸무게가 살짝 내려갔어요~~^^; -
유우
매끼 고기 드셨어요. 매끼~ 매끼~ 협력병원 의사가 고기 매끼 먹으라고 했다는데. 고기 안 좋아하시던 울 엄마... 이제는 매끼~ 고기~ 장어~ 고기~ 장어~ 이러시네요. 하~~ 걱정이 살포시.. 하지만 나는 또 오리백숙을 찾아보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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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1살
저희엄마도 수치떨어지면 안된다고 고기를 찾으시지만. .
매끼는 아니시고 일주에 한번 외식합니다 백숙이나 오리고기 돼지고기도 자주는 아니기에 한두번정도 먹었어요 일주일에 한번인데도 살이 많이 찌셨는데 항암해서 부어서 그런다고 그러셔요 ㅎ 고기는 몰아먹는것보단 매끼니마다 조금씩 곁들여먹는게 더 좋을것같아요 -
낶아
헉~ 요즘 울 엄마 배가 찢어지게 드시고 계세요. 근데 어쩔? ㅠㅠㅠ 우선 조금 고기를 줄이라고 할까요? 그러다가 또 수치 떨어질까봐.. 에고고~ 이거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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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릉흔드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하기도 힘들고 또 살 많이 찌면..힘듭니다. 항암으로 몸도 붓는데, 살까지 많이 찌면..항암제가 아마 체중으로 양이 결정되는 걸로 압니다. 초반에 살 너무 많이 찌우시면 탁솔 계열 넘어가면 엄청 고생하신답니다. 몸이 땡글땡글 붓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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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나
매끼니 단백질은 들었었는데 넘 많이 드시지는 말라고 했었거덩요. 근데... 갑자기 궁금한 것이. 단백질인 고기를 왜 많이 먹지 말라고 했을까요????? 살찔까봐?????? 뭘까요??? 항암때는 고단백을 먹으라고 하는데.. 급 이야기의 아귀가 안 맞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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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손
저 항암교육 받을때는 매끼니 단백질 섭취하라고 하셨어요. 정작 저는 그렇게 못했지만요. 항암 중에 못 드시고 토하시는 것 보다는 잘 드시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너무 과식만 하지 않게 드시게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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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개
비만은 아니지만 쬐끔 과체중이신거 같아요. 영양사가 나이를 고려해서 괜춘하다고 했거덩요. 고기와 백혈구와의 관계는 미지의 세계인거 같아요~ 울 어마씨는 고기가 말을 듣는건지 아님 수치올리라고 처방해준 약을 먹어서 올라간건지 모르겠지만.. 항암 하고는 고기는 줄여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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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그쵸그쵸? 쿨하게 걍 괜찮다고 했는데~ 걱정되는 이 마음이었습니다~ 우선 잘 먹으라고 그랬는데. 괜찮다는 그 말씀에 괜시리 안심이... 참~ 신통방통한 사이트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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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
항암중이니까 괜찮아요~
소고기는 비교적 다른 고기에 비해선 지방이 적잖아요
소고기도 장어도 고단백질 음식인걸요^^
항암 끝나시구 조절하시게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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